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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 확정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재 대입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의대 증원의 영향 때문인지 이른바 N수생 지원자가 관련 집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체감 난이도에 대한 분석은 기관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 2천 백여개 고등학교와 5백여 개 지정 학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로 예정된 2025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 시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동일합니다.

EBS는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치러진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서희/서울 중동고등학교 교사 :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 출제 경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2교시 수학영역과 3교시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EBS는 설명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은 지난해 6월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만, 체감 난이도에 대한 학원가의 분석은 조금 달랐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 가는 시험으로 인식되었을 거란 설명입니다.

이번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47만 4천여 명.

재학생은 38만 5천여 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 8천여 명입니다.

이른바 N수생과 검정고시 응시자 등을 합한 '졸업생 등 응시자'의 수는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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