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결정에 대해 "자기의 길을 찾게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 이탈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해 병원장들에게 내려진 전공의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 철회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직서를 받아들여)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부도 그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라며 "돌아오실 분은 돌아올 계기가 되고, 어려운 분은 아깝고 유감스럽지만 자기 길 찾도록 해드리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는) 국가로 봐서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고 잘 해드려야 하는 분들임이 틀림없다"며 "이분들이 나갈 때 그분들 공백을 메꾸기가 굉장히 힘들고 어려웠다. 지금도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전공의들이)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든, 돌아오실 분들은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는 (의료계 원로들의) 말씀이 많았다"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돌아오실 분들은 이런 계기로 돌아오게 하고, 정부가 내렸던 명령을 철회하고 거기에 따라 진행된 상황을 유연하게 처리해주면 돌아올 분들은 그걸 계기로 돌아온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125 최동석 "月카드값 4500만원, 과소비냐"…'저격' 박지윤은 웃었다 랭크뉴스 2024.06.25
17124 "수돗물 마셨을 뿐인데 유산한 여성들 속출" 이 마을의 '정체' 랭크뉴스 2024.06.25
17123 벌써 5번째 오물 풍선‥대북단체 "전단은 계속 보낸다" 랭크뉴스 2024.06.25
17122 [단독]‘화성 참사’ 공장 인력공급 업체, 무허가 파견업체로 확인 랭크뉴스 2024.06.25
17121 화성 화재현장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랭크뉴스 2024.06.25
17120 국민적 공분이 지역 혐오로 번질까 우려‥밀양시 대국민 사과 랭크뉴스 2024.06.25
17119 남자 사랑한 韓남자, 세계를 홀렸다…8000만뷰 터진 '월드 게이' 랭크뉴스 2024.06.25
17118 내 집 마련 꿈 날린 부실시공, 알고 보니 불법 하도급? 랭크뉴스 2024.06.25
17117 ‘친명’ 정성호 “‘한동훈표’ 채상병특검법 받을만해…6월 국회서 통과를” 랭크뉴스 2024.06.25
17116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원희룡 지원 나섰다…윤심 영향력은 갈려 랭크뉴스 2024.06.25
17115 [단독] 1천 번 넘게 해외출장 가며 240억 쓴 지방의원들 랭크뉴스 2024.06.25
17114 “공부 좀 하세요”·“내가 더 잘했지”…난데없는 법사위 ‘설전’ 랭크뉴스 2024.06.25
17113 “뱀이 나타났어요”…올해 뱀 출몰 증가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6.25
17112 "대치동 굳이 왜 가요?" 서울대 고집 않는 잠실엄마 랭크뉴스 2024.06.25
17111 전쟁터된 상임위…"공부좀 하라"·"내가 더 잘했다" 여야 파열음(종합) 랭크뉴스 2024.06.25
17110 대구서 첫 6·25 기념식‥윤 대통령, 5일 만에 TK 찾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25
17109 화성 화재 현장서 마지막 수습 시신은 40대 한국인 랭크뉴스 2024.06.25
17108 “CEO까지 팔았다니”… 엔비디아 폭락에 개미 오열 랭크뉴스 2024.06.25
17107 치킨값 인상 후폭풍? 국세청, 제너시스BBQ 특별세무조사 랭크뉴스 2024.06.25
17106 42초 만에 암흑…CCTV에 잡힌 발화 순간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