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모습. /뉴스1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SM엔터) 주가가 4일 장 막판 급락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관련 ‘지라시’ 때문이라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SM엔터 주식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주가가 8.18%(7300원) 내리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SM엔터 주식을 각각 60억원, 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M엔터 주가는 이날 장 중 9만9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2시50분부터 주가 방향이 꺾였고, 9%가량 빠지며 8만500원까지 밀렸다. 이날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11.44%(1만400원)에 달한다.

갑작스레 주가가 하락한 배경을 두고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공시 여파라는 의견이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28일 SM엔터 주식 75만5522주(지분율 3.07%)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는데, SM엔터가 하이브 주식 변동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다만 SM엔터 공시가 장 마감 후 나왔고, 하이브가 이미 블록딜 처분 계획을 공시했던 만큼 급락 사유는 아니라는 반박도 나온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SM엔터 소속 가수가 해외에서 유흥업소 직원과 어울렸다는 소문이 퍼져 나간 영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고려해도 낙폭이 커 주문 오류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관련해 SM엔터는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397 치솟는 환율에 이자 부담 ‘눈덩이’… 외화대출 갚는 기업들 랭크뉴스 2024.04.23
32396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수사” 랭크뉴스 2024.04.23
32395 보이스피싱 대책 있으나 마나‥"아들 암 치료비 5억 원 뜯겨" 랭크뉴스 2024.04.23
32394 [이영완의 디알로고] “디지털 혁명의 다음은 3D, 가상 세계에서 일하고 노는 세상 온다” 랭크뉴스 2024.04.23
32393 법무부, 오늘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여부 심사 랭크뉴스 2024.04.23
32392 슈퍼계정이 몰래 경쟁 참여?… 공정위, 리니지 의혹 조사 랭크뉴스 2024.04.23
32391 北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32390 [르포]KTX청룡, 상하진동·좌우 흔들림 잡고…서울~부산 2시간10분대 주파 랭크뉴스 2024.04.23
32389 단순 위조사건인데…"조국, 상고심 전략 따라 대선출마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23
32388 북, 초대형방사포 동원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실시…김정은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32387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작…‘트럼프 변수’ 전 조기 타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4.23
32386 달리던 덤프트럭, 중앙분리대 넘어 경차 덮쳐 랭크뉴스 2024.04.23
32385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32384 아이들 어떡해…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의사 모두 떠나 랭크뉴스 2024.04.23
32383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일제히 반등…나스닥 1.11%↑ 랭크뉴스 2024.04.23
32382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까지…민주당, 대여 투쟁 ‘선명경쟁’ 랭크뉴스 2024.04.23
32381 "월급이 두배"…일본어 제친 한국어 열풍, 베트남선 영어와 동급 랭크뉴스 2024.04.23
32380 끝 안 보이는 의료공백…환자 피해 줄이려면? 랭크뉴스 2024.04.23
32379 ‘대학생 무상 등록금’, 전국 지자체 확산…“포퓰리즘 넘어 국가 차원 논의돼야” 랭크뉴스 2024.04.23
32378 김정은,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지도···“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