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 움직임에도
2월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담긴 박단 전 대전협 회장(왼쪽)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4일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공의 대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페이스북.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전공의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애초에 다들 사직서 수리될 각오로 나오지 않았느냐”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지금까지 유보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어느덧 백 일이 지났다”며 “내일(4일) 또 무언가 발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저는 안 돌아갑니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는 등의 조처를 발표할 계획임에도, 이에 상관없이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셈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의사협회건 보건복지부건 왜 하나같이 무의미한 말만 내뱉는지 모르겠다”며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응급실로 돌아가진 않을 겁니다”라고 재차 복귀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327 낮 가장 긴 '하지' 33도 불볕더위... 주말 흐리고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21
28326 오죽하면 '숨겨진 보석'이라 불린다…동해 이색 해수욕장 어디 랭크뉴스 2024.06.21
28325 청문회 나온 임성근 전 사단장 “작전 지도했지, 지시한 게 아냐” 책임 부인 랭크뉴스 2024.06.21
28324 “더 못참아” 분노한 환자 1000명 길거리 나온다...내달 4일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4.06.21
28323 정치인 호감도 조사...조국·이재명보다 오세훈 랭크뉴스 2024.06.21
28322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지속가능한 투쟁 방법 찾을 것” 랭크뉴스 2024.06.21
28321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심문 3시간 만에 발부 랭크뉴스 2024.06.21
28320 [속보]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찬성 랭크뉴스 2024.06.21
28319 [속보]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교수들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4.06.21
28318 북한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또 ‘오물 풍선’ 맞대응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28317 정치인 호감도…오세훈 36% 조국 35% 이재명 33% 한동훈 31% [갤럽] 랭크뉴스 2024.06.21
28316 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중대장‥"사과하라" 난리난 법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28315 박정훈 대령 “‘외압으로 느끼십니까’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물었다” [전문] 랭크뉴스 2024.06.21
28314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빅5' 휴진 확산 제동걸릴 듯 랭크뉴스 2024.06.21
28313 정치인 호감도 조사...조국 이재명보다 오세훈 랭크뉴스 2024.06.21
28312 청문회 불려나온 '尹통화' 3인방, "무슨 지시받았나"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28311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 74% "방식 전환해야" 랭크뉴스 2024.06.21
28310 [속보] 서울의대 무기한 휴진 중단…교수 73.6% “다른 방법 찾아야” 랭크뉴스 2024.06.21
28309 [속보]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일주일 만에 중단..."지속가능한 투쟁으로" 랭크뉴스 2024.06.21
28308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하고 강제추행한 경찰 징역 6개월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