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022년 살포된 대북 전단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정부가 대북 전단을 추가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탈북민 단체에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존중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9월,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법 조항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헌재의 결정은 대북 전단을 법률로 금지·처벌하는 것이 기본권 침해라고 판단했을 뿐 정부의 자제 요청을 문제 삼은 것은 아니라는 지적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대북 전단 살포 단체와 계속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과거 전단 살포 단체와 주민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직무집행법에 따라 차단한 사례가 있고 필요하다면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20 "세 번의 영결식, 대통령은 안왔다" 차관 된 연평해전 영웅의 눈물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4.07.17
25919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보도… 가상자산 시장은 숨고르기 랭크뉴스 2024.07.17
25918 파주에 ‘시간당 100㎜’ 물벼락…수도권 출근길 폭우 비상 랭크뉴스 2024.07.17
25917 [단독] ‘윤석열 검증’, 검·경 수사기록인데 ‘김만배 프레임’ 딱지 랭크뉴스 2024.07.17
25916 트럼프, 11월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반대…"해서는 안되는 일"(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5915 몇 주 전부터 '이란 암살 시도' 첩보?… 트럼프 '경호 실패' 논란 계속 랭크뉴스 2024.07.17
25914 파주 연천 등 경기북부 8곳 호우특보 발효…긴급재난문자 발송 랭크뉴스 2024.07.17
25913 직장인 절반 "예비 배우자 연봉, 최소 4000만~5000만원 희망" 랭크뉴스 2024.07.17
25912 ‘하루 4500차례 벼락’ 전남에서 기록적 낙뢰…정전 속출 랭크뉴스 2024.07.17
25911 의자까지 들었다, 친윤·친한 막장극…野 "8표 반란표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7.17
25910 수도권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경기 북부에 10차례 발송 랭크뉴스 2024.07.17
25909 금융위가 비상장사 합병 제도 고치는 중이었는데... 막차 타고 떠난 두산그룹 랭크뉴스 2024.07.17
25908 [속보] 美, CIA 출신 北 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4.07.17
25907 총장 자리가 뭐길래…대구권 사립대 ‘수장’ 자리 두고 시끌 랭크뉴스 2024.07.17
25906 [속보] 경기 파주에 시간당 101mm 폭우…오늘 경기 북부에 폭우 계속 랭크뉴스 2024.07.17
25905 '2조3천억원' 경찰 수사로 확인된 전국 전세사기 피해액 규모 랭크뉴스 2024.07.17
25904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남부·제주도 무더위 랭크뉴스 2024.07.17
25903 트럼프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안돼...파월 임기는 보장” 랭크뉴스 2024.07.17
25902 몰라서 신청 않는 ‘상병수당’…예산 삭감에 본사업 연기까지 랭크뉴스 2024.07.17
25901 밤사이 전국 집중호우 599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