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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자신의 근황을 두고 ‘한류스타의 몰락’이라고 표현한 기사에 “잡초나 뽑으러 가겠다”고 했다.

김현중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현중 유튜브 통해 농부된 근황,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최근 김현중은 유튜브 채널 ‘KIM HYUNJOONG.official’에 ‘농사농사농사농사농사(답이없땅)’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17년 2억여원을 주고 산 땅이 3000만원으로 떨어지자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현중이 올린 기사는 ‘공개된 영상에는 슈퍼스타가 몰락한 모습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 담겼다’라는 내용이다.

김현중 페이스북 캡처

김현중은 해당 기사 옆에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서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며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진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리곤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다”며 “회사로 연락 주세요”라고 적었다.

김현중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4년부터 수년간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2022년 2월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7월 13~1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4 김현중 콘서트 더 라스트 댄스’를 개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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