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정부가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9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 회담에서 채택된 9월 평양 공동 선언의 부속 합의다.

이에 따라 확성기 방송 등 대북 심리전과 군사 분계선 일대에서의 국군 훈련,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등이 가능해진다. 최근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에 나서는 등 도발하고 있는데 이에 맞대응하려면 9·19 군사합의 효력을 먼저 정지해야 한다.

이미 북한은 합의를 여러 차례 위반하고 도발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면 파기까지 선언했다. 한국도 같은 달 합의 일부의 효력을 정지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537 허웅이 사라졌다…형제 등장 건강식품 광고에 허훈만 남아 랭크뉴스 2024.06.30
27536 남부 일부 밤까지 장맛비…중부 오후에 비 그쳐 [12시 날씨] 랭크뉴스 2024.06.30
27535 [단독] ‘2인 방통위’ 파행···2017년 ‘3인 방통위’도 “의결 논란될 수 있다”는 자문 받았다 랭크뉴스 2024.06.30
27534 하마스, 美 새 휴전안에 “진전 없다” 사실상 거부 랭크뉴스 2024.06.30
27533 윤석열 사단의 기술…‘있는 돌을 다 던진다, 몇 개는 맞는다’ 랭크뉴스 2024.06.30
27532 '두건'이 뜬다…올 여름 패션 트렌드, '헤드 스카프' 랭크뉴스 2024.06.30
27531 도로·집 잠기고 전신주 뽑히고… 전국 폭우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6.30
27530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⑨ 수술 중 조직검사 6시간→2시간…빛으로 암조직 3D 관찰 랭크뉴스 2024.06.30
27529 상반기 공모주 64% 공모가보다 하락 …아이씨티케이 반토막 랭크뉴스 2024.06.30
27528 그가 오면 온도 10℃ 떨어진다…"작년 쓴 물값만 4000만원" 랭크뉴스 2024.06.30
27527 정진석 "국회 편법 운영 사례 끊이지 않아‥군인·장관 겁박" 랭크뉴스 2024.06.30
27526 北 오물 풍선에 수도권 날벼락… "재산 피해 2600만 원 넘어" 랭크뉴스 2024.06.30
27525 법원 "이혼할 때 빚 많아 재산분할 안 했다면 연금분할도 불가" 랭크뉴스 2024.06.30
27524 올해 수능 11월 14일 시행…“공교육 내 변별력 유지” 랭크뉴스 2024.06.30
27523 정견발표하다 ‘훌러덩’… 막장 치닫는 도쿄도지사 선거 랭크뉴스 2024.06.30
27522 ‘슈퍼 엔저’에… 5대銀, 올해만 엔화 예금 1조4000억원 불어나 랭크뉴스 2024.06.30
27521 판사도 "충격적"…4살 딸 용변 실수했다고 발로 걷어찬 20대 아빠 랭크뉴스 2024.06.30
27520 35세 이상 임산부에 최대 50만원…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정책은 랭크뉴스 2024.06.30
27519 럭셔리 브랜드 아이콘 vs 프리미엄 장벽 조성자,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6.30
27518 한 총리 "여야 합의 기반하지 않은 일방적 국회 운영에 국민 실망"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