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북한의 사실상 파기 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며 "남북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합의 전부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9·19 합의 전체 효력 정지에 대해 "그동안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적대 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으로, 북한은 지난해 11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우리 정부도 같은 달 합의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42 포르쉐 첫 전기SUV 베일 벗었다…마칸 일렉트릭, 하반기 국내 출시 랭크뉴스 2024.06.26
25941 “백신 없어요” 영·유아 중심 수족구병 한 달 새 급증 랭크뉴스 2024.06.26
25940 박세리, 파리올림픽 KBS 골프해설위원 출격…"열심히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4.06.26
25939 [단독] 원안위, 원전 인근 주민 건강조사 나선다…6년 만에 재추진 랭크뉴스 2024.06.26
25938 "당신만 보여" 교총 회장, 제자 편지 논란에… 회원들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4.06.26
25937 아리셀 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3명 입건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6
25936 'GOP 총기사망' 이등병 괴롭힌 간부·선임병들 "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6.26
25935 27일 본회의, 7월 2~4일 대정부질문... 여야 국회 일정 합의 랭크뉴스 2024.06.26
25934 내일부터 저축보험도 플랫폼에서 비교·추천하고 가입 랭크뉴스 2024.06.26
25933 여야 내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다음 달 5일 개원식 랭크뉴스 2024.06.26
25932 백종원, 재교육했다더니…"홍콩반점 탕수육, 젤리처럼 굳었다" 랭크뉴스 2024.06.26
25931 "KF94 마스크 쓰라며 화재 현장으로 내몰아"… 경찰 내부 폭로 랭크뉴스 2024.06.26
25930 "코치는 때리고 손웅정은 욕설"‥손흥민 아버지도 '피소'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25929 ‘형편 어려운 이재명?’… 지지자들 “김혜경 책 사서 李 돕자” 랭크뉴스 2024.06.26
25928 두산에 밀린 네이버, 대기업 집단 지정 3년 만에 10위 밖으로 랭크뉴스 2024.06.26
25927 4월 출생아 수 19개월 만에 반등…“코로나 이후 혼인 늘어” 랭크뉴스 2024.06.26
25926 연이틀 오물 풍선에 미사일까지‥안보점검회의 랭크뉴스 2024.06.26
25925 화성 화재 아리셀 '불법파견' 정황 짙어져…모회사도 의혹 랭크뉴스 2024.06.26
25924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내달 1일 본사업 개시 랭크뉴스 2024.06.26
25923 화성 참사 신원 확인된 3명 모두 한국인…“공장 관계자 3명 입건”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