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북한의 사실상 파기 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며 "남북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합의 전부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9·19 합의 전체 효력 정지에 대해 "그동안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적대 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으로, 북한은 지난해 11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우리 정부도 같은 달 합의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360 서로 나서지 않는 與 비대위원장... '룰 개정' 총대 누가 메나 랭크뉴스 2024.04.23
32359 BJ ‘벗방’에 수억원 후원한 그 놈, 알고 보니 기획사 바람잡이 랭크뉴스 2024.04.23
32358 [속보] '잔고 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랭크뉴스 2024.04.23
32357 [속보]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 보류 판정 랭크뉴스 2024.04.23
32356 [속보] '잔고 증명서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불허 랭크뉴스 2024.04.23
32355 尹과 오찬 거절 한동훈, 前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 랭크뉴스 2024.04.23
32354 ‘더 내고 더 받자’ 국민연금 개혁안에 與 “개악” 野 “20대도 찬성” 랭크뉴스 2024.04.23
32353 [속보]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랭크뉴스 2024.04.23
32352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 들어가"…지적장애인 죽음 몬 잔혹 3인방 랭크뉴스 2024.04.23
32351 '임신 7개월' 전처 흉기 살해…배 속 아기는 제왕절개로 살렸다 랭크뉴스 2024.04.23
32350 [속보] 법무부, '윤석열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내달 재심의 랭크뉴스 2024.04.23
32349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지적장애인 살해하고 입 맞춘 이들 랭크뉴스 2024.04.23
32348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랭크뉴스 2024.04.23
32347 ‘여성=집안일’은 잊어라… ‘남성 전업주부’ 20만 시대 랭크뉴스 2024.04.23
32346 ‘잔고 증명서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다음달 재심사 랭크뉴스 2024.04.23
32345 모텔서 2년 된 시신 발견…매달 37만원 생계급여 입금돼 랭크뉴스 2024.04.23
32344 ‘시총 8500억 증발’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정황문건 확보 랭크뉴스 2024.04.23
32343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심사 ‘보류’ 랭크뉴스 2024.04.23
32342 올 IPO 19곳 뻥튀기…코너스톤 도입 시급[시그널] 랭크뉴스 2024.04.23
32341 전국민에 25만원씩 주자는 巨野…코로나 때 보니 효과 '글쎄'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