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급류에 갇힌 세 남녀가 서로를 꼭 포옹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상태에서 서로를 의지해 급류를 버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센 물살을 못 이기고 마침내 뿔뿔이 떠내려가고 맙니다.

지난 금요일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 인근의 나티소네 강에서 산책하던 세 남녀가 폭우로 고립됐다 휩쓸린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20살 파트리치아와 23살 비앙카, 그리고 비앙카의 남자친구인 25살 크리스티안입니다.

7미터 앞에 구조대가 있었고 밧줄까지 던졌지만 안타깝게도 닿지 않았습니다.

두 여성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구조대는 아직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계속된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근 독일 남부도 홍수로 지역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하고 구조대원이 사망하는 등 곳곳이 기상 이변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78 ‘집단 마약’ 적발된 그 클럽, 다시 가봤다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17
26177 [단독]‘임성근 변호인’ 비판 받은 경찰 보도자료, 불송치 결정문에 없는 판단도 담겼다 랭크뉴스 2024.07.17
26176 '신의 직장' 금감원 MZ세대 퇴사 러시…2010년 이후 최다 랭크뉴스 2024.07.17
26175 SK이노·E&S 합병…자산 106조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 랭크뉴스 2024.07.17
26174 트럼프 “10% 관세” 발언 촉각… 한국 반사이익 전망도 랭크뉴스 2024.07.17
26173 "상서로움의 상징"…지리산서 7년만에 포착된 '희귀 동물' 정체 랭크뉴스 2024.07.17
26172 방콕 최고급 호텔서 '시신 6구'‥7번째 손님 행방은? 랭크뉴스 2024.07.17
26171 [속보] SK이노-SK E&S, 1:1.1917417 합병 결의...'자산 100조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임박' 랭크뉴스 2024.07.17
26170 '자산 106조 에너지 공룡' 11월 출범한다…SK이노-E&S 합병 결의(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6169 남녀관계 얽힌 계획범죄? 영월농민회 간사 피살 전모 밝혀지나 랭크뉴스 2024.07.17
26168 "민주당 규탄" "대통령 탄핵"...제헌절에도 대결로만 치달은 여야 랭크뉴스 2024.07.17
26167 전공의 1만여명 사직처리 속도…전공의 대표 "고발 등 법적대응"(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7
26166 '물벼락띠' 수도권에 200㎜ 더 퍼붓는다…오늘밤 장마 최대 고비 랭크뉴스 2024.07.17
26165 [속보] 경기 김포시·고양시·인천광역시 호우경보 발효 랭크뉴스 2024.07.17
26164 [단독] 경무관 '수사 외압' 의혹 주장 형사과장, 좌천성 인사 발령 랭크뉴스 2024.07.17
26163 北 '나뭇잎 지뢰' 포함 수만 개 매설…고의 유실? 장마철 도발 주의보 랭크뉴스 2024.07.17
26162 與 집안싸움 점입가경…'댓글팀' 이어 '공소 취소 부탁' 폭로전 랭크뉴스 2024.07.17
26161 “오리고기 먹은 뒤 커피 마셨다”…‘봉화 농약 사건’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7.17
26160 19일까지 수도권·충청권에 최대 200㎜ 이상 더 내린다 랭크뉴스 2024.07.17
26159 “하염없이 국도 CCTV 본다”…누리꾼 홀린 새의 정체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