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급류에 갇힌 세 남녀가 서로를 꼭 포옹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상태에서 서로를 의지해 급류를 버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센 물살을 못 이기고 마침내 뿔뿔이 떠내려가고 맙니다.

지난 금요일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 인근의 나티소네 강에서 산책하던 세 남녀가 폭우로 고립됐다 휩쓸린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20살 파트리치아와 23살 비앙카, 그리고 비앙카의 남자친구인 25살 크리스티안입니다.

7미터 앞에 구조대가 있었고 밧줄까지 던졌지만 안타깝게도 닿지 않았습니다.

두 여성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구조대는 아직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계속된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근 독일 남부도 홍수로 지역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하고 구조대원이 사망하는 등 곳곳이 기상 이변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870 서울고법 "최태원 판결문 오류, 재산 분할 비율 영향 없어" 랭크뉴스 2024.06.18
26869 푸틴, 김정은과 단둘이 산책하고 차 마시며 대화할 듯 랭크뉴스 2024.06.18
26868 ‘다 튀겨버리겠다’···치맥의 성지 대구, 100만 축제 돌아온다 랭크뉴스 2024.06.18
26867 정부 “진료거부 교수에 손해배상 청구 검토 요청” 랭크뉴스 2024.06.18
26866 정부, 휴진 주도 의협 향해 설립목적 위배시 "해체도 가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8
26865 ‘부산판 블랙리스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집행유예 확정 랭크뉴스 2024.06.18
26864 윤 대통령, 의사 집단휴진에 “불법행위 엄정 대처” 랭크뉴스 2024.06.18
26863 꼬치구이 고기에 '칙'‥스프레이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18
26862 “치매 치료제 수사한다는데”…고려제약 리베이트 조사에 마음 졸이는 의사들 랭크뉴스 2024.06.18
26861 [속보]정부 “의협, 극단적인 경우 법인 해산까지 가능” 랭크뉴스 2024.06.18
26860 21대 국회서도 3년 걸렸는데... 국회 원 구성 또 헌재로 들고 간 與 랭크뉴스 2024.06.18
26859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명예훼손 고소 랭크뉴스 2024.06.18
26858 “대형병원 못가는 것도 서러운데”… 동네 병·의원 ‘꼼수 휴진’에 우는 환자들 랭크뉴스 2024.06.18
26857 [속보]최태원 이혼 항소심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가 160배 상승” “1조3000억원 재산분할 유지돼야” 랭크뉴스 2024.06.18
26856 우크라 불법참전·뺑소니 혐의 유튜버 이근 2심도 유죄 랭크뉴스 2024.06.18
26855 정청래 "국민의힘 상임위 안 오면 김건희 증인 세울 것" 랭크뉴스 2024.06.18
26854 "월 100만 원도 못 벌어"... 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들 분노 랭크뉴스 2024.06.18
26853 합참 "북한군 수십 명 오늘 또 MDL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4.06.18
26852 [속보] 합참 “북한군, 수십명 오전 8시30분경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 받고 북상” 랭크뉴스 2024.06.18
26851 '남중생 11명 성추행' 男교사 징역 10년…전자발찌는 기각, 왜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