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벤츠에 불이 나 차량 내부가 전소된 모습. 성북소방서 제공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방화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20분쯤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A씨와 통화하던 지인으로부터 "A씨가 자기 차량에 불을 붙이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불로 2,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가 차량을 인도에 걸쳐서 대 불길이 인근 건물로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에게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755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2차 조사 4시간만에 마무리 랭크뉴스 2024.07.10
27754 지하철 안에 웃통 벗고 물 '뚝뚝'…민망한 '핫핑크男' 정체 랭크뉴스 2024.07.10
27753 이재명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민주당 당대표 3파전 랭크뉴스 2024.07.10
27752 警, '마약류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 송치…현직 두산 선수만 9명 랭크뉴스 2024.07.10
27751 70세까지 운동 한번 안 했다, 30대 몸 돌아간 93세 비밀 랭크뉴스 2024.07.10
27750 "신입생 달랑 1명, 학교 살려주세요"…90살 광주 본량초교 '생존 분투기' 랭크뉴스 2024.07.10
27749 ‘시청역 역주행’ 피의자 2차 조사… 서울대병원서 4시간 진행 랭크뉴스 2024.07.10
27748 [현장] "두두두~ 돌 구르는 소리에 잠 설쳐"… 또 불안에 떠는 경북 예천 주민들 랭크뉴스 2024.07.10
27747 지하주차장 침수로 승강기 갇힌 남성 사망‥"침수에 단전 추정" 랭크뉴스 2024.07.10
27746 韓총리 “집중 호우 인명 피해 최소화… 선제적 사전대피 유도” 랭크뉴스 2024.07.10
27745 50년 만에 벗은 ‘고문 조작’ 간첩 혐의…“기쁘기보다 허탈하다” 랭크뉴스 2024.07.10
27744 "토하고 쓰러지도록 연습"…영국 로열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된 26세 전준혁 랭크뉴스 2024.07.10
27743 “일생에 한 번”에 열리는 지갑?…예비부부 울리는 결혼 시장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10
27742 재산 166조 인도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상상 이상 '돈의 향연' 랭크뉴스 2024.07.10
27741 다리 절며 첫 재판 나온 김호중…직업 묻자 "가수입니다" 랭크뉴스 2024.07.10
27740 “반값만 내세요”… 둔촌주공,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랭크뉴스 2024.07.10
27739 경찰,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병원서 4시간 동안 2차 조사 랭크뉴스 2024.07.10
27738 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일정 돌입 랭크뉴스 2024.07.10
27737 尹대통령, 워싱턴DC 도착…英·日 등 10여개국과 양자 회담 랭크뉴스 2024.07.10
27736 尹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참석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