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스타그램 chergiela 영상 캡처


아파트 단지에서 자전거를 타던 학생들이 경비원에 의해 제지받자 조롱, 아파트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서울 소재 한 아파트의 경비원과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 여러 명이 나왔다. 한 학생은 자전거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이들은 경비원에게 항의하듯 주변을 손가락질로 가리키며 큰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뒤섞이면서 어떤 말을 하는지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다.

영상 촬영자는 “내가 지금 뭘 본 건지 모르겠다. 경비아저씨가 아파트 단지에선 위험하니까 보도블럭 공간은 자전거를 못 타는 공간이라고 주의를 줬는데 아저씨한테 따지고 드는 현장”이라며 “그냥 ‘네’ 하면 될 것을 이 영상을 끄고 나서 ‘아파트 XX 꼬졌어. XX’이라고 할 때 그냥 지나가려다 끼어들었다. 경비아저씨도 ‘요즘 애들은’ 이라시며 넘어가셨는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할아버지뻘한테 웃으면서 조롱하고 맞다이로 제대로 덤비더라. 이거 보게 되면 너희들 행동 영상으로 다시 보고 너희 부모님께 자녀교육 똑바로 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어른들을 보고 배운 것 같다”, “요즘은 어린애들한테 싫은 소리 한마디 하려면 맞다이 붙을 준비하고 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640 만삭 아내 살해한 의사, 전략 게임이 원인? 게이머들 분노 랭크뉴스 2024.06.13
29639 추가 피해 신고 잇따라…“일주일 내 큰 여진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3
29638 쿠팡, “공정위 상품 추천 금지한다면…로켓배송 서비스 불가능” 랭크뉴스 2024.06.13
29637 미국 Z세대가 열광하는 ‘잇몸 담배’, 뭐길래? 랭크뉴스 2024.06.13
29636 [단독] ‘이첩 보류’ 이종섭 지시 이틀 묵힌 김계환…박 대령 주장 힘 실린다 랭크뉴스 2024.06.13
29635 국회로 간 환자들…“전공의 없다고 조직검사마저 3개월 밀렸다” 랭크뉴스 2024.06.13
29634 "이게 되네!" 14년만에 아이패드에 생긴 기능은 랭크뉴스 2024.06.13
29633 로컬푸드로 둔갑한 ‘중국산 주꾸미’…학교급식 유통 랭크뉴스 2024.06.13
29632 환자 10명 마취 시켜놓고 성폭행까지…끔찍한 수술대, 결국 랭크뉴스 2024.06.13
29631 ‘몰락한 리니지 왕국’...엔씨소프트, M&A로 위기 극복 선언 랭크뉴스 2024.06.13
29630 진동 멈췄지만, 공포 그대로…“큰 여진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3
29629 금요일도 불볕 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3도 랭크뉴스 2024.06.13
29628 쿠팡, 1400억 과징금 맞자 “로켓배송 막히면 소비자 피해” 랭크뉴스 2024.06.13
29627 대통령실 “푸틴 방북 며칠 안으로 다가와” 랭크뉴스 2024.06.13
29626 밀양 피해자 "반짝 상처만 주고 끝나지 않길…분노·걱정 감사" 랭크뉴스 2024.06.13
29625 3호선서 돈 뜯은 남성 검거…‘여장남자’와 동일 인물? 랭크뉴스 2024.06.13
29624 크렘린궁 "러북 관계 잠재력 매우 심대…우려 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4.06.13
29623 “부 대물림 않겠다” 515억 쾌척…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4.06.13
29622 [단독] ‘영감 필요해?’ 수상했던 대학가 전단…배후엔 마약 랭크뉴스 2024.06.13
29621 "노후 건물에 금이 쩍쩍"‥피해신고 300건 육박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