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 오물 풍선 어제부터 600개 또 살포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일 경기도 시흥시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2024.6.2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역겨운 전술'이라고 규탄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것은 분명히 역겨운 전술"이라며 "무책임하고 유치하며, 북한은 이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이 같은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관련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중국과 관련이 있다는 평가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국의 오물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확인한 바 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비행 물체든 불안정을 초래하고, 도발적인 것이라고 본다"며 한일과 긴밀한 대응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대남 오물 풍선을 잇달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43 LG엔솔, 전기차 캐즘·중국 성장에 막힌 ‘엔솔 효과’ [K기업 고난의 행군⑨] 랭크뉴스 2024.06.06
30942 서울대병원 교수들 오늘 ‘총파업’ 여부 투표결과 공개 랭크뉴스 2024.06.06
30941 '김정숙 인도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는데…답답" 랭크뉴스 2024.06.06
30940 [속보] 윤 대통령 "북, 비열한 도발... 한미동맹으로 국민 지킨다" 랭크뉴스 2024.06.06
30939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않을 것…더 강해져야 北 변화 가능"(종합) 랭크뉴스 2024.06.06
30938 윤 대통령 "북한,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랭크뉴스 2024.06.06
30937 “지금이라도 사야하나요?”...서울 아파트 ‘어게인 2020’ 악몽 재현되나? 랭크뉴스 2024.06.06
30936 “韓 우크라 무기공급 안해 대단히 감사”...집권5기 푸틴, 한국과 관계개선 기대 랭크뉴스 2024.06.06
30935 "나와!" 한마디에…엘베 갇힌 초등생 구한 소방관 뜻밖의 불똥 랭크뉴스 2024.06.06
30934 엔비디아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종목 모두 상승 랭크뉴스 2024.06.06
30933 최태원이 일부일처제 어겼나, 그 유책주의는 틀렸다 [왜냐면] 랭크뉴스 2024.06.06
30932 지붕에 타고 보행자 엉키고…서울시 4인승 자전거 대책 가동 랭크뉴스 2024.06.06
30931 尹 “평화는 힘으로 지켜… 더 강해져야 北 변화 가능” 랭크뉴스 2024.06.06
30930 시총으로 애플까지 제쳤다...엔비디아 광풍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4.06.06
30929 윤 대통령 “퇴행하는 북한 비이성적 도발…국민 자유·안전 단단히 지킬 것” 랭크뉴스 2024.06.06
30928 교감 뺨 때린 초3 학부모 "일방적 때렸다고? 원인 따로 있다" 랭크뉴스 2024.06.06
30927 이재명 "평화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이자 순국선열 넋 기리는 길" 랭크뉴스 2024.06.06
30926 서울 아파트, ‘9억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어 랭크뉴스 2024.06.06
30925 윤 대통령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북 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해” 랭크뉴스 2024.06.06
30924 “밀양 성폭행 피해자에게 도움줬던 故최진실”…재조명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