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교 차량과 세바스토폴 비행장 폭파 준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타스/FSB=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크림반도에서 흑해함대 군인과 군 시설 등에 테러 공격을 계획한 우크라이나 요원 5명을 붙잡아 구금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매체 RBC에 따르면 FSB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고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함대 고위 장교와 군 비행장, 교통·에너지 시설을 파괴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세바스토폴 북부 카차 마을에 있는 비행장을 폭발물로 공격하려고 했고, 흑해함대 고위 장교 차량 아래에 폭발물을 설치해 원격으로 터트리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붙잡힌 요원들은 전직 우크라이나 해군 및 군 조종사 등으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들이 모집했으며,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FSB는 밝혔다.

또 테러 공격을 위해 준비된 폭발물과 기폭장치, 무선 조종장치 등과 폭발물들이 숨겨진 비밀장소들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폭발물 또는 폭발 장치 불법 보관 혐의에 대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고 현재 테러 행위 및 반역 혐의로 형사 소송이 진행 중으로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66 성심당 월세 4억 내라는 코레일…“공기업이 백화점인가” 랭크뉴스 2024.06.06
30965 국세청, 불법 리딩방·갑질 외식업체 등 세무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06
30964 오은영 아버지 별세…"난 부친 위암 선고에 의사 결심했었다" 랭크뉴스 2024.06.06
30963 국세청, 폭리 취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세무조사···“민생침해 탈세혐의” 랭크뉴스 2024.06.06
30962 청도 댐 공사중 물 틈으로 빨려들어갔다…잠수부 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4.06.06
30961 “다음 달부터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변동” 랭크뉴스 2024.06.06
30960 “북한, 비이성적 도발로 우리 삶 위협…좌시하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4.06.06
30959 이재명 “평화야말로 호국보훈” 조국 “매국노 호의호식 없어야” 랭크뉴스 2024.06.06
30958 “가치 없다” 16년 동해 탐사 기업도 떠났는데, 액트지오는 왜? 랭크뉴스 2024.06.06
30957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도시개발구역 지정 랭크뉴스 2024.06.06
30956 고래 고기 대신 인육 건네고 들키자 집단 학살···‘밀리환초 사건’ 제대로 알린다 랭크뉴스 2024.06.06
30955 [단독] 준공 임박했는데 23개 단지 하자 1000건 적발···벌점·영업정지 대상은 없어 랭크뉴스 2024.06.06
30954 "44명 공개 동의? 전혀 사실 아냐"‥"피해자, 영상 내려달라" '반전' 랭크뉴스 2024.06.06
30953 WHO “조류인플루엔자 H5N2 첫 인체감염 사례, 사망해” 랭크뉴스 2024.06.06
30952 푸틴 "韓 우크라에 무기공급 안해 대단히 감사…관계회복 기대"(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06
30951 '국방부 현충원' 마지막 현충일…'각잡힌' 의장대 못 보게 되나 랭크뉴스 2024.06.06
30950 윤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을 받들라” 쓴소리 랭크뉴스 2024.06.06
30949 [속보] 윤 대통령 “평화는 굴종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 랭크뉴스 2024.06.06
30948 '싸이 온다!' 말춤 춘 경찰청장 "술은 입에 머금었다 뱉어" 랭크뉴스 2024.06.06
30947 최태원이 일부일처제 무시했나, 그 유책주의는 틀렸다 [왜냐면]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