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성북구 주택가 도로에서 지난 2일 오전 마약과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에 불 지른 뒤 사라진 30대 여성.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한밤 마약과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3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 성북구의 주택가 도로에서 벤츠 차주인 30대 여성이 라이터로 자기 차에 불을 질러 내부가 완전히 탔다.

당시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차에서 내린 여성은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당황한 듯 발을 동동 구르다 현장을 벗어났다. 불길은 인접한 가게 앞 화분까지 그을려 자칫 건물로 불이 번질 뻔했다.

경찰은 "영상통화를 했는데 친구가 차에 불을 붙이는 것 같다"는 여성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주변을 20여분간 수색한 끝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 말과 행동이 불안정한 여성을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여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여성을 조사한 뒤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14 주 52시간 근무에 ‘불만’...“이제는 더 줄여야 하지 않나요?” 랭크뉴스 2024.06.09
31013 이재명 사법리스크 증폭…더 멀어진 '원 구성' 랭크뉴스 2024.06.09
31012 “아파도 갈 곳이 없다”...18일 최악의 의료대란 온다 랭크뉴스 2024.06.09
31011 "北 오물 풍선에 신경작용제" 가짜뉴스였다…군 "전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09
31010 브라질 대표 상징물 ‘리우 예수상’ 파란 한복 입었다 랭크뉴스 2024.06.09
31009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4.06.09
31008 '부산 집단 성폭행' 가담한 선수가 손아섭? NC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6.09
31007 완성차 주가 뛰는데…후진하는 부품주 랭크뉴스 2024.06.09
31006 군, 대북 확성기 가동…“北, 비열한 행위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6.09
31005 최태원 SK 지배력엔 “노태우 비자금”…판결 톺으니 랭크뉴스 2024.06.09
31004 "세 아이 둔 성실한 가장이었다"…연신내역 50대 작업자 감전사 랭크뉴스 2024.06.09
31003 18일 의사 총파업‥4번째 집단행동 현실화 랭크뉴스 2024.06.09
31002 직장인 70만명 '너도나도' 가입…국내 여행 필수 아이템 무엇? 랭크뉴스 2024.06.09
31001 의협, 오는 18일 집단 휴진 선언…‘증원 절차 중단’ 요구 랭크뉴스 2024.06.09
31000 컴퓨텍스서 '록스타 대접' 젠슨황…AI반도체 중심에 선 대만 랭크뉴스 2024.06.09
30999 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서울대 교수회 “휴진 재고해달라” 랭크뉴스 2024.06.09
30998 군, 최전방 고정식 대북 확성기 가동…'자유의 소리’ 송출 랭크뉴스 2024.06.09
30997 [영상]최전방 곳곳서 확성기 볼륨 높여... 北 겨냥한 '자유의 메아리' 랭크뉴스 2024.06.09
30996 [단독] 여야 회동 또 무산‥우 의장 "내일 본회의서 원 구성 처리" 랭크뉴스 2024.06.09
30995 산산조각 난 동생 살점 줍는 소년…가자지구 유엔 학교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