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김건희 여사 검찰 소환조사 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 김 여사 소환 필요성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비단 이 사건만이 아니라 모든 사건에 있어서 제가 검사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이 총장은 지난달 2일 김 여사 명품백 수사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후 검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은 물론 중앙지검 1, 2, 3, 4차장이 한꺼번에 교체되면서 대통령실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총장은 재편된 수사팀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수사팀이 재편돼서 준비가 되었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그리고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서 바른 결론을 내리리라고 저는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습니다."

이 총장은 민주당이 발의한 대북송금 검찰조작 특검법을 향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검찰은 이러한 특검은 검찰에 대한 겁박이자 사법부에 대한 압력이라고 그래서 이러한 특검은 사법방해 특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총장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술자리 회유 관련 시기와 장소에 대한 진술이 달라지고 있다며 국회의원과 부지사를 지낸 중량감 있는 중진에 대해 어느 검사가 회유를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허유빈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84 진보당 새 대표에 김재연 전 통진당 의원 랭크뉴스 2024.06.14
30083 흉악범 ‘가석방 문턱’ 높인다… 법 개정 추진 랭크뉴스 2024.06.14
30082 집단휴진 코앞 “건강보험 혁신”…의협회장 만나 딴소리 한 여당특위 랭크뉴스 2024.06.14
30081 "'김건희' 언급 없이 단 세 문장"… 참여연대, 권익위 '명품 수수' 종결 통지서 공개 랭크뉴스 2024.06.14
30080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 무더기 증인 채택…이종섭·김계환 국회로 랭크뉴스 2024.06.14
30079 또 ‘교제 폭력’···여자친구 폭행해 장기 손상시킨 20대 남성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4.06.14
30078 [단독]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자체 전술도로 공사도 랭크뉴스 2024.06.14
30077 오동운 공수처장 "김여사 소환 필요하면 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6.14
30076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2마리, 尹 부부 관저로 랭크뉴스 2024.06.14
30075 “환자 보낼 한의원 명단 주세요” 한의사 협조 요청한 의협…웬일? 랭크뉴스 2024.06.14
30074 불법이민자들이 만든 '디올백'···8만원에 만들어 380만원에 팔았다 랭크뉴스 2024.06.14
30073 액트지오 결론 교차검증 전문가, 석유공사 동해탐사팀장 지도교수였다 랭크뉴스 2024.06.14
30072 ‘정몽구 건강 이상설’에 현대모비스 급등…“사실무근” 랭크뉴스 2024.06.14
30071 BTS 진 안으며 기습뽀뽀한 여성…"성추행" 화난 팬들, 고발했다 랭크뉴스 2024.06.14
30070 이재명, 검찰 ‘대북 불법송금 기소’에 “희대의 조작 사건” 랭크뉴스 2024.06.14
30069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청와대 급박한 요청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14
30068 석유공사 사장 “동해 가스전, 지질학적 가능성 있어… 이스라엘처럼 꾸준히 탐사시추” 랭크뉴스 2024.06.14
30067 BTS 진 껴안으며 뽀뽀한 여성…"성추행" 분노한 팬들, 고발했다 랭크뉴스 2024.06.14
30066 대통령실 "우즈베크서 핵심광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랭크뉴스 2024.06.14
30065 중국팬에 돈쭐난 싱가포르 골키퍼 "돈 좀 그만 보내라" 호소, 왜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