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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14% 하락… S&P500·나스닥 상승 출발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화면을 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 시각) 미국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7포인트(0.14%) 내린 3만8631.5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06포인트(0.36%) 오른 5296.57을, 나스닥지수는 136.52포인트(0.96%) 뛴 1만6871.53을 가리켰다.

현재 시장은 곧 발표될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5월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또 오는 5일에는 5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될 예정이다.

5일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의 5월 민간 고용 보고서, 7일 미 노동부의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도 발표된다.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8만5000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고용 시장까지 진정되면 인플레이션 하락이 빨라질 수 있다.

종목별로는 리보핵산(RNA) 나노입자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패스홀딩스가 전 거래일 대비 82.04% 급등하고 있다. 또 유명 개인투자자 키스 길(Keith Gill)이 보유 주식을 공개한 영향으로 게임스탑 주가도 전장보다 25.78% 오르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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