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세대 프로세서,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배 우수”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AMD 유튜브 캡처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서 AMD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와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각) 컴퓨텍스 기조연설에 나선 리사 수 CEO는 4분기 출시 예정인 업계 최대 용량의 메모리를 탑재한 새로운 AMD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를 포함한 AI 가속기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5세대 AMD 에픽 서버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AMD에 따르면, MI325X 가속기는 이전 시리즈인 MI300 시리즈와 비교해 최대 35배 향상된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인 288GB의 초고속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탑재한 제품이다. AMD는 이후 내년에 MI350 시리즈를 선보이고, 2026년 AMD 인스팅트 MI400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는 최대 192개의 코어와 384개의 스레드를 가진 최신 ‘젠(Zen)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코어는 프로세서 내에서 계산을 담당하고 스레드는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AMD는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리사 수 CEO는 AMD AI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의 3세대 제품인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와 노트북 및 데스크탑 PC용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도 선보였다.

AMD는 AI 반도체 외에도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확장할 방침이다. AMD는 자사 AI 가속기기와 AMD ROCm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했을 때 경쟁사에 대비 1.3배 더 나은 추론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리사 수 CEO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차세대 라이젠 데스크탑 및 노트북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출시할 마이크로소프트와 HP, 레노버, 에이수스 등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의 선도적인 성능을 미리 공개하고, 향후 AMD 인스팅트 AI 가속기의 로드맵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20 미국 엔비디아 주가 시총 3조 달러 진입‥애플도 제쳤다 랭크뉴스 2024.06.06
31019 퇴행성관절염, 어깨·고관절에도 생길 수 있어···인공관절 수술 필요성은? 랭크뉴스 2024.06.06
31018 '90만원 용돈' '10만원 달방'…'청년 모시기' 특별 혜택 어디? 랭크뉴스 2024.06.06
31017 "빨리 날 고소해라" "특별한 것 안 먹어"…김정숙 기내식 논란 격화 랭크뉴스 2024.06.06
31016 ‘족집게’일까 ‘사기꾼’일까...“비트코인 8월에 4억 돌파할 것” 랭크뉴스 2024.06.06
31015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서 여성 성폭행한 ‘유명 등반전문가’ 종신형 랭크뉴스 2024.06.06
31014 [단독] 고의로 소송 걸어 전 연인 주소 알아냈다…법원 “스토킹 인정” 랭크뉴스 2024.06.06
31013 군 "대북 전단 풍선, 北 상공으로‥도발 징후 면밀히 주시 중" 랭크뉴스 2024.06.06
31012 “제 조카 맞아요” 밀양 가해자 일한 국밥집, 결국 철거 랭크뉴스 2024.06.06
31011 호주 우드사이드 "韓가스전 장래성없다" 논란…정부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06
31010 경복궁 지하 10m 왕실 ‘보물의 방’ 열렸다…정조 ‘상하반전’ 글씨 랭크뉴스 2024.06.06
31009 “술은 입에 머금기만”…대학 축제 간 청장님의 해명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6
31008 서울발 부동산 온기 확산…경기도 매매가도 27주만에 상승 전환 랭크뉴스 2024.06.06
31007 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160여 명과 청와대 영빈관 오찬 랭크뉴스 2024.06.06
31006 군 “대북 전단 풍선 휴전선 넘어…북 동향, 달라진 것 없어” 랭크뉴스 2024.06.06
31005 현충일에 욱일기를 걸다니…"매국노인가" 시민들 분노 랭크뉴스 2024.06.06
31004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피자서 나온 '이것'…환불 요구하자 "복권 한 장 주겠다" 랭크뉴스 2024.06.06
31003 해변 모래 속 ‘기괴한 물고기’ 발견…한국도 서식지라는데? 랭크뉴스 2024.06.06
31002 WHO “멕시코서 조류인플루엔자 H5N2 인체감염 환자 사망” 랭크뉴스 2024.06.06
31001 [단독] 라이더 단가 낮춘 배민, ‘탄력 배달’ 도입…“고객 기만”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