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접경지역 연석회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대북 전단살포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일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를 추진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안보 무능을 가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외치던 ‘힘에 의한 평화’냐”며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백일하에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에 터져나오는 국민의 분노를 돌리려는 꼼수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남북 간 충돌 상황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대응을 멈추고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앉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북 간 강 대 강 대결로 군사적 긴장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단 우려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9·19 군사합의를 돌리면, 군사분계선에서 크고 작은 긴장이 발생해 언제 부딪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전쟁 중에도 대화를 해야 하는데 정부가 그런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겨레에 “당의 입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지금 없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573 [속보] 尹, 화성 공장 화재 현장 긴급 점검 "인명 구조 총력" 랭크뉴스 2024.06.24
29572 [르포] "전화 안받아 택시타고 달려왔어요"…주저앉은 실종자 가족들 랭크뉴스 2024.06.24
29571 마이크로닷, '부모빚투' 6년 만에 복귀…"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종합) 랭크뉴스 2024.06.24
29570 경기 화성 리튬 전지 제조공장서 화재…30명 사상 랭크뉴스 2024.06.24
29569 애플, 디지털시장법 위반 1호 빅테크?…EU “앱 경쟁 저해” 잠정 결론 랭크뉴스 2024.06.24
29568 [속보]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총 22명 사망···사망자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 랭크뉴스 2024.06.24
29567 [속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으로 늘어…실종자 모두 숨져" 랭크뉴스 2024.06.24
29566 특검에 당혹스러운 대통령실 "누가 되든 함께 일할 여당 대표여야" 랭크뉴스 2024.06.24
29565 [속보]화성 리튬전지 공장 사망자 22명…실종자 모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24
29564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 두절 1명 추가 확인"(종합) 랭크뉴스 2024.06.24
29563 한동훈발 '채상병특검' 논쟁 가열…"합리적 대안" "용산 협박"(종합) 랭크뉴스 2024.06.24
29562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 두절 1명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4.06.24
29561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 22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4.06.24
29560 치솟는 연기, 잇단 폭발… 폐허된 화성 화재 현장 [영상] 랭크뉴스 2024.06.24
29559 공장서 쓰러진 19살 수첩엔‥"내년까지 4천 모아 군입대" 랭크뉴스 2024.06.24
29558 불난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 회사… “전기차 배터리와는 무관” 랭크뉴스 2024.06.24
29557 배터리 폭발, 1000도 웃도는 ‘열폭주’에 유독가스… 피해 커져 랭크뉴스 2024.06.24
29556 최태원, 이혼 항소심 재판부 경정에 재항고… "단순 오류 아냐" 랭크뉴스 2024.06.24
29555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판결문 수정’에 불복재항고 랭크뉴스 2024.06.24
29554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사망 22명·연락 두절 1명"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