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침대에 누워있는 노인의 얼굴을 거침없이 때립니다.

'으아악'

노인이 괴로워 소리쳐보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팔을 거칠게 잡아 뿌리치고, 등을 여러 차례 때립니다.

노인을 폭행한 사람은 방문 요양보호사.

심한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노인을 돌보러 온 70대 요양보호사의 이중적인 모습입니다.

가족들은 방에 설치된 CCTV를 보고 폭행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이 한 달 동안 확인한 폭행만 30여 건입니다.

피해 노인 아들
"팔에는 멍이 있었어요. 연세 들면 피부가 얇기 때문에 그런 게 있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CCTV를 보니까 (요양보호사가) 팔 이런 데를 때리시니까…"

관할 구청은 해당 요양보호센터에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말, 요양보호사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614 화성 공장 화재, 마지막 실종자 외국인 1명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6.24
29613 이 시각 화재현장…실종자 1명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6.24
29612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또 유찰 랭크뉴스 2024.06.24
29611 아리셀은 어떤 곳?…역대 최악의 공장 화재 랭크뉴스 2024.06.24
29610 "리튬 불길, 15초만에 공장 삼켰다" 화성공장 화재 2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24
29609 尹, 화성 공장 화재 현장 찾아 "다시는 이런 사고 없게 재발 방지책 만전을" 랭크뉴스 2024.06.24
29608 "세 남매 둔 아버지인데"…화성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유족 오열(종합) 랭크뉴스 2024.06.24
29607 ‘집단휴진 의사’ 수사에…의협 “尹 정부 ‘양아치 짓’ 중단해야” 랭크뉴스 2024.06.24
29606 전 연인 가게 찾아가 마감 시간까지 만남 요구한 대학교수 송치 랭크뉴스 2024.06.24
29605 [아리셀 공장 화재] 신원파악 난항…시신 안치된 송산장례문화원 ‘적막감’만 랭크뉴스 2024.06.24
29604 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22명 사망·8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24
29603 [단독] 화성 화재 공장, ‘소방 안전 관리 중점 대상’서 제외… 면적 좁다는 이유로 랭크뉴스 2024.06.24
29602 한동훈 ‘러닝메이트’에 장동혁·박정훈·진종오···최고위원 후보들 윤곽 랭크뉴스 2024.06.24
29601 슬리퍼 차림 아버지 "딸 좀 찾아주세요"... 화염이 삼킨 ‘코리안 드림’ 랭크뉴스 2024.06.24
29600 "배터리 1개에서 시작된 불이 연쇄 폭발" 랭크뉴스 2024.06.24
29599 화재 신고는 1분 만에, 사망자는 22명…“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대피 동선 몰라” 랭크뉴스 2024.06.24
29598 '쾅쾅쾅' 전쟁터 방불케 한 화재 현장, 연기로 뒤덮인 하늘 랭크뉴스 2024.06.24
29597 "개XX야, 돈 있음 한번 쳐봐"…김호중, 3년전 몸싸움 영상 논란 랭크뉴스 2024.06.24
29596 불붙은 리튬배터리 ‘쾅’… 유독가스에 허용된 실종자 수색시간 단 15분 랭크뉴스 2024.06.24
29595 팝핀현준, 제자 불륜설에 발끈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 하더라"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