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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통화기록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3일) 오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뒤 '최근 드러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간 통화기록이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국민이 관심 있는 사건과 관련한 통화기록을 확보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대한 강제 수사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7월에 통화기록 (보존) 시한이 끝나기 때문에 놓치는 점이 없도록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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