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국가안보실이 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9·19 군사합의 전체를 효력 정지하기로 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태효 NSC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NSC실무조정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북한의 사실상 폐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NSC는 "이에 따라 회의 참석자들은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048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SM 시세조종 혐의 랭크뉴스 2024.07.17
26047 장윤정, 故현철 추모 "정말 감사했습니다…잊지 않겠습니다" 랭크뉴스 2024.07.17
26046 서울도 물폭탄…남산1호터널 앞 나무 쓰러지고 하천 전면통제 랭크뉴스 2024.07.17
26045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테러’한 남성 경찰에 자수 랭크뉴스 2024.07.17
26044 "빙빙 돌리지 말고 들어와"‥한동훈 도발하는 장예찬 랭크뉴스 2024.07.17
26043 원희룡 "댓글팀 사실이면 징역"‥한동훈 "양문석 주장에 동조?" 랭크뉴스 2024.07.17
26042 美, CIA 출신 대북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 정부 대리 혐의' 기소(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17
26041 군 "북, DMZ 작업 중 10여회 지뢰폭발 사고…사상자 다수"(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6040 산소 농도 높은 우주선…마른 장작처럼 불탄다 랭크뉴스 2024.07.17
26039 ‘불국사·석굴암’ 경주 토함산, 산사태 수십배 ‘땅밀림’ 발견 랭크뉴스 2024.07.17
26038 "전기차 원페달 주행이 멀미 난다고?"…기아 EV3 타면 해결 랭크뉴스 2024.07.17
26037 [단독] UN 특별보고관, 정부에 ‘김용원 인권 탄압’ 서한 보냈다 랭크뉴스 2024.07.17
26036 한 "나경원, 패스트트랙 사건 청탁" 폭로‥나 "정치 사법화 막자는 충언" 랭크뉴스 2024.07.17
26035 [단독] 이진숙, ‘KBS 본관→박정희 센터’ 주장에 “멋진 생각” 랭크뉴스 2024.07.17
26034 한동훈 "나경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 랭크뉴스 2024.07.17
26033 ‘1시간 100㎜’ 폭우에 경원선 한때 중단… 남산터널 진입로 나무 쓰러져 랭크뉴스 2024.07.17
26032 한동훈 "나경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랭크뉴스 2024.07.17
26031 경기북부 폭우로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 500건 넘어 랭크뉴스 2024.07.17
26030 신평 “김 여사 나와도 통화···사과해야 한다고 하자 ‘최재영 카톡’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17
26029 [단독]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