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안건이 내일(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태효 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 참석자는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사실상 폐기선언으로 이미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국가안보실은 전했습니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조치는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며, 이로 인해 그동안 제약을 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국가안보실은 설명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또,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하고, 오늘 회의 결과를 대통령과 NSC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과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817 부자 인도인들이 열광하는 이것…“보관비 내고 해외 직수입” 랭크뉴스 2024.06.21
29816 [위고비 쇼크] 비만⋅당뇨약 쏟아진다, 이제는 ‘합성 펩타이드’ 경쟁력 시대 랭크뉴스 2024.06.21
29815 미, 한국 무기 지원 재검토에 “어떤 지원이든 환영”…푸틴 “아주 큰 실수” 랭크뉴스 2024.06.21
29814 "공매도 금지로 시장 접근성 제한"…韓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또 불발 랭크뉴스 2024.06.21
29813 "넉넉히 팔 벌린 풍경에서 '창멍' 하며 살아요"...'도시 모녀'의 양평 요새 [집 공간 사람] 랭크뉴스 2024.06.21
29812 美, 환율관찰국에 中·日 등 7개국 지정‥한국은 2회 연속 제외 랭크뉴스 2024.06.21
29811 전화 끊기면 '삶'도 끊긴다‥37만 '통신 채무' 감면 랭크뉴스 2024.06.21
29810 생산자 물가 6개월째 상승… 전력·서비스 가격 올라 랭크뉴스 2024.06.21
29809 "죄송한 마음뿐" 밀양 가해자, 20년 만에 자필 공개 사과 랭크뉴스 2024.06.21
29808 [최준호의 직격인터뷰] “최근 50년 내 발견된 적 없는 규모…시추 안 할 이유 없다” 랭크뉴스 2024.06.21
29807 '클래식 전도사'로 변신한 배우 강석우 "일단 편안한 표정부터" 랭크뉴스 2024.06.21
29806 한동훈 딸 ‘스펙 의혹’ 재수사 안해…경찰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4.06.21
29805 ‘윤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29804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아주 큰 실수"[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1
29803 "문 닫지 말아 달라 했는데…" 집단휴진 의사, 환자에 고소당했다 랭크뉴스 2024.06.21
29802 “어서와, K-유네스코 문화유산은 처음이지” 랭크뉴스 2024.06.21
29801 [뉴스AS] “직원 후기 30개 필요”…쿠팡 ‘기만적 고객 유인’ 적나라 랭크뉴스 2024.06.21
29800 중부·전북 폭염 계속…주말에 전국 곳곳 비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4.06.21
29799 [속보]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랭크뉴스 2024.06.21
29798 극한 날씨의 시대… “올해 더위, 역대 5위 안에 들 것”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