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자, 접경 지역 주민들이 상호 간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과 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필요한 건 적대 행동을 중단해 군사 충돌 가능성을 없애고, 다시 대화와 평화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오물 살포는 대북 전단 대응 조처로 시작한 만큼, 이 상황을 해결할 해법은 심리전 확대가 아닌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해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주민 김민혁 씨는 "지난 5월 28일 심야 시간 재난문자를 받고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거냐'며 깜짝 놀랐다"라며 "파주 시민은 안전한 일상과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평도 주민인 박태원 서해5도 평화운동본부 상임대표 역시 회견에 참석해 "최근 남과 북의 심각한 갈등으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GPS 교란으로 한창 바쁜 조업 철에 남북 긴장 때문에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35 로또 1등 당첨 63명…조작 의심에 기재부 “OOOO 증가 탓” 랭크뉴스 2024.07.15
25234 트럼프 주먹 불끈 티셔츠, ‘2시간25분’ 만에 중국 쇼핑몰 등장 랭크뉴스 2024.07.15
25233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후임은 정혜전 TV조선 전 앵커 랭크뉴스 2024.07.15
25232 초등생 학폭에 "부모도 책임" 법원 "1,300만 원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7.15
25231 수업복귀 ‘감사한’ 의대생? 신상공개 논란 지속 랭크뉴스 2024.07.15
25230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과"하면서도 "무죄" 주장... 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15
25229 0.5초 전 고개 돌린 트럼프…“차트가 날 살렸다”는 말 나온 이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15
25228 전공의들 끝까지 무응답…1만명 무더기 사직 예고 랭크뉴스 2024.07.15
25227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서린빌딩 나간다…항소 안 하기로 랭크뉴스 2024.07.15
25226 [단독]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 개발…럭셔리로 달린다 랭크뉴스 2024.07.15
25225 '트럼프 총격' 사건 사망자는 50대 의용소방대장… "가족 지키려 몸 날렸다" 랭크뉴스 2024.07.15
25224 “트럼프, 바이든 때문에 죽을 뻔” 펄펄 끓어오른 공화당 랭크뉴스 2024.07.15
25223 “감방 가겠다”며 2차례 주택에 불 지른 10대…진짜 교도소 갔을까? 랭크뉴스 2024.07.15
25222 총격 속 몸 날려 가족 지켜냈다…'딸바보' 아빠의 마지막 임무 랭크뉴스 2024.07.15
25221 “구글 알파벳, 사이버보안 업체 ‘위즈’ 인수 추진…31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4.07.15
25220 “류희림 폭거에 방통위법 바꾼다, 방심위원장도 탄핵 대상으로” 랭크뉴스 2024.07.15
25219 70가지 음료 만드는 '로봇' 등장…최저임금 1만원 시대, 알바 대체 가속화하나 랭크뉴스 2024.07.15
25218 [속보] 尹,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내정... 후임엔 정혜전 랭크뉴스 2024.07.15
25217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 근거 감춘 대검…법원 “위법 논란 일으켰다” 랭크뉴스 2024.07.15
25216 윤 대통령, 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