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자, 접경 지역 주민들이 상호 간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과 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필요한 건 적대 행동을 중단해 군사 충돌 가능성을 없애고, 다시 대화와 평화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오물 살포는 대북 전단 대응 조처로 시작한 만큼, 이 상황을 해결할 해법은 심리전 확대가 아닌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해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주민 김민혁 씨는 "지난 5월 28일 심야 시간 재난문자를 받고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거냐'며 깜짝 놀랐다"라며 "파주 시민은 안전한 일상과 평화로운 남북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평도 주민인 박태원 서해5도 평화운동본부 상임대표 역시 회견에 참석해 "최근 남과 북의 심각한 갈등으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GPS 교란으로 한창 바쁜 조업 철에 남북 긴장 때문에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22 재래시장 가니… 사과·배 사라지고 파파야·두리안이 딱 랭크뉴스 2024.06.05
30721 전공의들 버티기, 왜?…“보상 줄고, 경쟁 심해질 거란 위기의식 탓” 랭크뉴스 2024.06.05
30720 최재영 “지지율 올릴 대책 특강하고 싶다”…김건희 “만들어보겠다” 랭크뉴스 2024.06.05
30719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됐다…2년간 특강 등 진행 랭크뉴스 2024.06.05
30718 블룸버그 “SK, 적대적 인수합병·헤지펀드 위협 현실화” 랭크뉴스 2024.06.05
30717 '이것' 덕에 전세계 슈퍼리치들 급증…슈퍼리치 자산도 '역대급' 급증 랭크뉴스 2024.06.05
30716 검찰, 친구 살해 여고생에게 항소심서 20년 구형 랭크뉴스 2024.06.05
30715 이커머스 시대, 신세계는 왜 '자체 물류센터'를 줄일까 랭크뉴스 2024.06.05
30714 2차전지주 실적 회복 기대감…'팔자' 외치던 외국인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6.05
30713 삼성·청담·대치·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보류 랭크뉴스 2024.06.05
30712 최재영, 김 여사 측근과 ‘접견 조율’…“‘대통령 시계’ 받았다” 주장 랭크뉴스 2024.06.05
30711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검찰 수사관, 구속 면했다 랭크뉴스 2024.06.05
30710 롯데온, 출범 후 첫 희망퇴직…근속 3년 이상 임직원 대상 랭크뉴스 2024.06.05
30709 63빌딩 ‘아쿠아플라넷’ 39년 만에 역사 속으로···퐁피두 센터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4.06.05
30708 현충일 한여름 더위 계속‥주말 또 비, 더위는 주춤 랭크뉴스 2024.06.05
30707 우원식 의장, 윤 대통령에 ‘경고장’…“거부권 행사 신중해야” 랭크뉴스 2024.06.05
30706 '젠슨 황' 한마디에 '출렁'‥삼성전자 주가 3% 급등 랭크뉴스 2024.06.05
30705 "많은 의문에 답하려고‥" 기자회견 예고한 '영일만' 분석가 랭크뉴스 2024.06.05
30704 22대 국회, 헌정 사상 첫 야당 단독 개원‥우원식 국회의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05
30703 [단독] 김여사 "직접 주문" 진술서‥1심 "주가조작 일당이 운용"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