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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기술평가기업 분석’ 발표
“올 연말 첫 시추공 작업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결과 나올 것”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연 첫 국정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정 현안을 직접 브리핑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들어와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수준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며 “최근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개발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자원양이라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석유가스전 개발의 두 번째 단계인 ‘탐사 시추’로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탐사, 탐사 시추, 상업개발,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 다섯 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한 개당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며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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