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시회의
최태원 회장도 직접 참석
대법원 상고 여부, 향후 대응방안 등 논의된 듯
지난 4월 16일 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뉴시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를 놓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 최태원 회장도 회의에 직접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노 관장 측에 1조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재산 분할을 결정한 이혼 항소심 결과에 대한 대법원 상고 여부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긴급 회의는 최 회장의 소송이 개인의 일이 아닌 그룹 차원의 문제로 커졌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안팎에서는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 회장 측은 이혼 소송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 측은 재판부에 선고 이후 법원 전산망을 통한 판결문 열람을 원천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344 “노인들 은퇴 후 이민보내면”… 고령화에 특단 제언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03
15343 디즈니·포드, 어떻게 위기서 벗어났나…바보야, 문제는 리더야![K기업 고난의 행군⑩] 랭크뉴스 2024.06.03
15342 윤상현, ‘김정숙 특검법’ 발의... “외유성 출장, 국정농단” 랭크뉴스 2024.06.03
15341 ‘북한 오물 풍선’으로 차 유리 박살 나도 보상 규정 없다 랭크뉴스 2024.06.03
15340 빈 살만의 네옴시티 위기설, 진실 혹은 거짓 [비즈니스포커스] 랭크뉴스 2024.06.03
15339 인천공항에도 북한 오물 풍선…주말 동안 세 차례 운항 차질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03
15338 어린이집 보냈더니 열나고 빨간 물집…혹시 이병?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6.03
» »»»»» ‘1.3조 재산분할’ 대응 위기감…SK그룹, 긴급회의 개최 랭크뉴스 2024.06.03
15336 ‘600배 환경호르몬’ 나온 ‘국민 아기욕조’ 유통·제조사 대표들,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4.06.03
15335 정부 “영일만서 동쪽으로 38~100㎞ , 수심 1000m 심해에 가스·석유 최대 ‘140억배럴’ 부존” 랭크뉴스 2024.06.03
15334 윤 대통령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 달하는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03
15333 "이스라엘 사람 오지 마"…입국금지 조치 결정한 유명 휴양지 랭크뉴스 2024.06.03
15332 윤 대통령 “포항 앞바다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커” 랭크뉴스 2024.06.03
15331 집값 하락에 감세…작년 ‘주택 종부세’ 납세자 66%↓ 랭크뉴스 2024.06.03
15330 윤 “동해 석유·가스 140억배럴 매장 가능성…시추 승인” 랭크뉴스 2024.06.03
15329 ‘이혼 리스크’ SK그룹, 최태원 회장 주재 긴급 대책 회의 랭크뉴스 2024.06.03
15328 SK그룹, 최태원 회장 주재 긴급회의 개최… 이혼 판결 여파 대응 논의 랭크뉴스 2024.06.03
15327 [단독]김정은 '확성기 포비아' 근원은…“MZ 군인 동요할까 두려움” 랭크뉴스 2024.06.03
15326 피 한 방울로 전립선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예측 랭크뉴스 2024.06.03
15325 “범죄 옹호자가 경찰이라니”… 경찰서 게시판 민원 폭주 랭크뉴스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