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인천국제공항에 떨어져 주말 동안 세 차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제(2일) 이른 아침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와 제2활주로 사이 상공에서 오물 풍선이 두 차례 확인돼, 오전 6시 6분부터 6시 26분까지 20분 동안, 오전 7시부터 7시 17분까지 17분 동안 출발과 도착 편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날(1일)에도 오후 10시 48분부터 11시 42분까지 54분 동안 제3활주로와 제4활주로 사이에 낙하한 오물 풍선을 수거하느라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못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물 풍선을 제거한 뒤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에 어제와 그제 모두 3차례 북한 오물 풍선이 날아와 모두 90여 분 동안 항공기 60여 대가 제때 이착륙을 못 하거나 회항하는 등 운항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물 풍선으로 인해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은 있지만 결항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의 경우 오물 풍선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91 [단독] 주주 울린 ‘쪼개기 상장’이 경영진 성과로…재벌 불신 더 키운다 랭크뉴스 2024.05.07
29190 지난달 김·맛김 물가 동반 '쑥'…다음 차례는 김밥 랭크뉴스 2024.05.07
29189 환율 방어 등에 4월 외환보유액 60억달러 감소 랭크뉴스 2024.05.07
29188 [속보] 비상진료 상황 장기화 대비 건강보험 지원 한달 더 연장 랭크뉴스 2024.05.07
29187 [영상] 설교 중에 목사를 향한 총…“영혼의 목소리 들었다” 랭크뉴스 2024.05.07
29186 윤 정부 내내 실질임금 감소…민생 외치며 부자감세, ‘이념 경제’에 발목 랭크뉴스 2024.05.07
29185 황우여 “‘6말7초’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지지 않을까” 랭크뉴스 2024.05.07
29184 ① 유명무실 ‘2인1조 원칙’…동료 대원도 소방호스도 없이 불길로[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07
29183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 법리 따라 엄정 수사···지켜봐달라” 랭크뉴스 2024.05.07
29182 불황에도 성장세 눈에 띄는 바이오 산업, 삼바·셀트리온 주도[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5.07
29181 중대본, 건보 재정 지원 연장·군의관 추가 파견 논의 랭크뉴스 2024.05.07
29180 [속보] 이원석, 김여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 수사…지켜봐달라" 랭크뉴스 2024.05.07
29179 "회의록 없다" 파장‥장·차관 '직무유기' 고발 랭크뉴스 2024.05.07
29178 전국 흐리고 비 오락가락…낮 최고 13~21도 ‘서늘’ 랭크뉴스 2024.05.07
29177 [속보]검찰총장, 명품백 의혹에 “법리 따라 엄정수사” 랭크뉴스 2024.05.07
29176 이제 맥도날드까지 외면하는 미국인들 랭크뉴스 2024.05.07
29175 “폐지 팔아 모은 돈”…덕천지구대 또 찾아온 기부 천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07
29174 강남 한복판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살해... 2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07
29173 이원석, 김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엄정수사” 랭크뉴스 2024.05.07
29172 아파트 화재 4명 부상‥경의중앙선 19대 열차 지연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