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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에 마련된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뉴스1

LS증권(옛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5월 라면과 화장품 수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3일 설명했다.

LS증권에 따르면 5월 라면 잠정 수출 규모는 1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다시 한번 월 기준 1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양식품과 농심 등 업체의 수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고물가 장기화로 가성비 있는 라면이 주목받고, 불닭볶음면 등 히트 제품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영향”이라고 했다.

국가별로 보면 라면 수출 규모 중 중국 시장 비중(23%)이 가장 컸다. 지난해 동기보다 대(對)중국 수출 규모가 126% 늘면서 역대 최대 수준에 가까워졌다. 이어 라면 수출 비중은 미국(17%), 네덜란드(7%), 호주(5%), 일본(4%) 순이었다.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안, 일본만 수출 규모가 감소했다.

화장품은 5월 잠정 수출 규모가 7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색조 화장품 수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시장이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미국(19%), 일본(9%), 홍콩(5%), 베트남(5%) 순이었다. 미국이 지난해 동기보다 수출 규모가 71% 증가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주가도 불이 붙었다. 화장품 종목의 최근 1달 수익률을 보면 LG생활건강만 0.6%가량 부진했고,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코스맥스, 한국콜마, 실리콘투, 클리오 등 모두 강세를 보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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