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에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떨어져 있다. 뉴스1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2일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국경너머로 휴지장을 살포하는 행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며 “한국이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담화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휴지쓰레기 15톤(t)을 각종 기구 3,500여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며 “우리는 한국에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 나쁘고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날렸던 오물 풍선 260여개를 합치면 약 1,000개의 오물 풍선이 식별됐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425 손웅정식 훈련으로 손흥민이 성공했다? 랭크뉴스 2024.07.18
26424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 랭크뉴스 2024.07.18
26423 [투자노트] 24兆 체코 원전 잭팟 팀코리아를 알아보자 랭크뉴스 2024.07.18
26422 새벽녘 ‘양동이로 들이붓는’ 비…파주·동두천 홍수경보 랭크뉴스 2024.07.18
26421 바이든, 또 코로나19 확진…라스베이거스 유세 불참 랭크뉴스 2024.07.18
26420 행안부,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중대본 2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7.18
26419 ‘고령’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중요 유세 못가 “낙심” 랭크뉴스 2024.07.18
26418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 홍준표 "아무리 다급해도" 랭크뉴스 2024.07.18
26417 수도권 시간당 30~70mm 강한 비…이시각 도림천 상황은? 랭크뉴스 2024.07.18
26416 수도권 다시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180㎜ 더 온다 랭크뉴스 2024.07.18
26415 [속보]수도권 집중호우에 중대본 2단계···동부간선 등 도로 3곳, 경원·경의선 일부 구간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6414 질주하는 金 채굴기업 ETF…金보다 더 올랐다 랭크뉴스 2024.07.18
26413 수도권 호우특보… 동부간선·내부순환도로 등 교통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6412 자폭 전당대회와 한동훈 착시효과 랭크뉴스 2024.07.18
26411 백악관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트럼프 대세론 속 '건강·노령 리스크' 재점화 랭크뉴스 2024.07.18
26410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유세 일정 취소하고 자체 격리 랭크뉴스 2024.07.18
26409 [김현기의 시시각각] 트럼프 머리에 한국은 입력됐을까 랭크뉴스 2024.07.18
26408 서울·부천·의정부 호우경보 발효‥서울 산사태 경보 '심각' 랭크뉴스 2024.07.18
26407 [단독] 살인·살인미수 5건 중 1건, 젠더폭력이었다 랭크뉴스 2024.07.18
26406 美에 발각된 아마추어 첩보전…국정원 요원 결제정보도 노출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