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TS 진은 지난 2022년 10월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빅히트뮤직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오는 12일 전역해 팬을 곁으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전역 다음날인 오는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방탄소년단이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만나는 축제다. 진은 이 가운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이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행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팬 이벤트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포옹회(허그회)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된다.

다만 이 허그회 응모 자격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앞서 소속사는 멤버십 가입자 중 응모기간(2~6일) 내에 방칸소년단의 엔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2022년 6월 발매) 이후 발매된 솔로 앨범을 구매한 사람을 행사 응모 대상자로 했다.

그러나 진의 솔로 앨범은 전역 직전 발매한 싱글 ‘디 애스트로넛’ 하나로, 진의 팬들이라면 대부분 이미 가지고 있는 밀리언셀러다. 이에 빅히트뮤직이 앨범 추가 구매를 강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후 “앞선 공지 내용이 불명확했던 점과 미리 세심하게 응모 기준을 설정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응모 기준을 이전 앨범 구매 이력까지 넓히겠다고 안내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 가운데 처음으로 2022년 12월 입대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전역을 앞둔 진을 포함해 RM,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 뷔 일곱 멤버 전원은 군 복무 중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493 ‘강약약강’ 세계관과 친일 외교의 파탄 랭크뉴스 2024.06.03
29492 대통령 ‘수사권 없는 해병대 수사’ 발언 의혹… 논란 확산 랭크뉴스 2024.06.03
29491 서울도 장사 힘들다… 19억원 상가 매물이 7억원대 낙찰 랭크뉴스 2024.06.03
29490 "육군 훈련병 사망 부대 중대장, 살인죄로 처벌해야" 고발장 제출 랭크뉴스 2024.06.03
29489 북 "오물 풍선 잠정 중단"…대북 확성기 재개 겁났나 랭크뉴스 2024.06.03
29488 美 오하이오서 새벽 총격으로 1명 사망·2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03
29487 [단독] 증권사 부동산PF 직원, 이직 후 뒷북 징계 랭크뉴스 2024.06.03
29486 BTS 진 만나려면 CD 또 사야?... '재고 밀어내기' 논란 커지자 하이브 "기준 변경" 랭크뉴스 2024.06.03
29485 IT 업계 큰손들, AI 시대 전략·기술 들고 대만으로 ‘총출동’ 랭크뉴스 2024.06.03
29484 '최저임금 대안' 근로장려금 6조 풀어도…노사 36년째 대립만 랭크뉴스 2024.06.03
29483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사용 검토…북,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랭크뉴스 2024.06.03
29482 오물풍선 조치 발표한 날 북 “잠정 중단” 랭크뉴스 2024.06.03
29481 "돈 준다고 아이 낳지 않는다"… 출산지원금과 출산율은 '무관' 랭크뉴스 2024.06.03
29480 세계 5대 제네바모터쇼 119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랭크뉴스 2024.06.03
» »»»»» 1000명 전부 안아준다고?…'軍 전역' BTS 진의 첫 공식활동은 랭크뉴스 2024.06.03
29478 '확성기 카드' 겁났나…北, 5시간 만에 "오물 풍선 잠정 중단" 랭크뉴스 2024.06.03
29477 북한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삐라 발견 시 다시 집중살포" 랭크뉴스 2024.06.03
29476 선고 앞둔 트럼프 "내가 수감되면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종합) 랭크뉴스 2024.06.03
29475 北 '오물풍선' 외신도 주목…남북 '풍선전쟁' 조명도(종합) 랭크뉴스 2024.06.03
29474 아이슬란드, 역대 두 번째 여성 대통령 당선···28년 만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