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일선 경찰서 형사팀장이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A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팀장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로부터 지난 3월 1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에 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A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조처됐다.

A팀장은 “사건 관련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뇌물 수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팀장은 아직 조사 전으로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 등 리딩방 사기 사건 피의자 3명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지난 4월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225 [단독] 수수료의 민족인가…배민, 이번엔 배달 수수료 10%로 올린다 랭크뉴스 2024.07.09
27224 [단독] “페인트가 이상하다” 미군에 엉터리 제품 납품 적발 랭크뉴스 2024.07.09
27223 韓 “김건희 여사, 사과 않겠다는 것 전달받아” 랭크뉴스 2024.07.09
27222 항의하며 퇴장한 국힘 의원들…‘대통령 탄핵 청문회’ 야당 단독 의결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09
27221 '홍명보 감독' 듣더니 "진짜?"‥'어쩐지' 내부 폭로에 '후폭풍' 랭크뉴스 2024.07.09
27220 나토정상회의 하루 앞두고 러 대규모 공습…바이든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 랭크뉴스 2024.07.09
27219 김치 넣자 대박 났다…美 부유층 지역서 난리난 크루아상 정체 랭크뉴스 2024.07.09
27218 스태프 면전에 담배 '후'…제니 "실내흡연 죄송, 직접 사과했다" 랭크뉴스 2024.07.09
27217 13년째 요금 동결에 부채 20조원 넘어서...'벼랑 끝' 코레일 랭크뉴스 2024.07.09
27216 [단독] ‘김 사재기’ 의혹 日업체… 韓 조사 요청에 “바쁘다” 랭크뉴스 2024.07.09
27215 귀가하는 여학생 끌고 가려 한 50대 남성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7.09
27214 野, 19·26일 법사위서 '尹탄핵청원 청문회'…金여사 증인채택(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9
27213 [단독]‘광화문광장 태극기’ 여론조사, 공고 하루 만에 취소 랭크뉴스 2024.07.09
27212 극한 폭우 시대, 기후학자의 경고 “도망쳐라” [장마어벤져스]② 랭크뉴스 2024.07.09
27211 김건희 여사 사과했다면 총선 이겼을까? 한동훈도 '동그라미' 랭크뉴스 2024.07.09
27210 서울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 군집환자 2명 발생 랭크뉴스 2024.07.09
27209 현대모비스도 임단협 잠정 합의…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랭크뉴스 2024.07.09
27208 “비가 많이 와서 배달 못 하겠어”…40대 여성 택배기사 실종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09
27207 욱일기 벤츠 또 버젓이 달렸다…"참다못해 욕했더니 보복운전" 랭크뉴스 2024.07.09
27206 "백종원 이름값 고작 '3년'이더라" 주장에…발끈한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