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일선 경찰서 형사팀장이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A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팀장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로부터 지난 3월 1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에 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A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조처됐다.

A팀장은 “사건 관련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뇌물 수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팀장은 아직 조사 전으로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 등 리딩방 사기 사건 피의자 3명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지난 4월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775 전국 ‘흐림’…제주·남해안엔 돌풍 동반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4.29
14774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늦더라도 올바른 길 걸어야” 솔직한 CEO의 인기 [2024 파워 금융인 30] 랭크뉴스 2024.04.29
14773 중대본 “증원 백지화 주장 말고 대화나서야”…의대 증원 최소 1,500명 전망 랭크뉴스 2024.04.29
14772 월급도 보급도 없지만 최전선서 싸우는 우크라 고령자 부대 랭크뉴스 2024.04.29
14771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랭크뉴스 2024.04.29
14770 尹지지율 30.2%…재작년 8월 이후 최저치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4.29
14769 마른김 1장에 130원···조미김·김밥집 일제히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14768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파견…혈관스텐트 수가 2배 인상" 랭크뉴스 2024.04.29
14767 이준석 "박정훈 수사단장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랭크뉴스 2024.04.29
14766 [속보] 정부 “의대교수 휴진 대응인력 추가파견…국민만 보고 의료개혁” 랭크뉴스 2024.04.29
14765 협치 따위는 버리고, 문명화된 내전을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4.29
14764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67%↑… SK온 매출은 반토막 랭크뉴스 2024.04.29
14763 HD현대 자회사 분할 상장…소수주주 ‘중복상장 잔혹사’ 랭크뉴스 2024.04.29
14762 1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세, 외곽까지 상승 불씨 옮아[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29
14761 ‘자율 증원’에 국립대만 50% 반납…‘지역의료 강화’ 취지는 반감 랭크뉴스 2024.04.29
14760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美할머니 랭크뉴스 2024.04.29
14759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라파 침공 만류하고 휴전 협상 압박 랭크뉴스 2024.04.29
14758 "만져보니 아직 죽진 않았어"…탈북자가 찍은 北 끔찍 영상 랭크뉴스 2024.04.29
14757 "길고양이 밥 주려고"…남의 집 마당 들어간 40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4.04.29
14756 'SNS 스타' 이라크女 총 맞아 숨지자…"잘했다" 황당 반응 왜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