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의 방명록 작성을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만찬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비 총리가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준 것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전 에티오피아가 6.25 전쟁에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정부와 국민은 에티오피아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비 총리는 “이번 계기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대아프리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아비 총리는 “한국이 그간 에티오피아 전력망 구축, 도로 건설, 하천 정비 등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지원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준 데 사의를 표한다”며 “양국 간 협력이 광물 개발과 방위 산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133 S&P500·나스닥 또 신고가… 고용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 커져 랭크뉴스 2024.07.04
22132 ‘AI 교과서 연수’인데 요세미티 공원은 왜 가시나요? 랭크뉴스 2024.07.04
22131 “재수없다”며 의사 지시 없이 결박…그날의 기록은 연필로 썼다 랭크뉴스 2024.07.04
22130 백악관, 바이든 대선 포기 고려 여부에 “전혀 안 한다” 랭크뉴스 2024.07.04
22129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인근서 의약품 운반 트럭 화재 랭크뉴스 2024.07.04
22128 ‘돌아온’ 테슬라…주가 또 6.5% 올라 올해 초 수준 회복 랭크뉴스 2024.07.04
22127 NYT "바이든, 재선 포기 고민"‥백악관 "완전 거짓" 랭크뉴스 2024.07.04
22126 튀르키예 축구 '늑대경례'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랭크뉴스 2024.07.04
22125 뉴욕증시, 기술주 주도로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모처럼 기지개 랭크뉴스 2024.07.04
22124 오늘 오후부터 전국 장맛비…밤사이 곳곳 천둥·번개도 랭크뉴스 2024.07.04
22123 ‘은둔의 경영자’ 네이버 이해진…요즘 최고 관심사는? 랭크뉴스 2024.07.04
22122 강남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어린이집 돌진 랭크뉴스 2024.07.04
22121 전세값 상승에 월세 수요도 ‘쑥’… 서울 아파트 임대료 밀어올린다 랭크뉴스 2024.07.04
22120 국힘 주도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 15시간째 랭크뉴스 2024.07.04
22119 ‘이상한 일방통행길’ 세종대로 18길…옹색한 표지판으로 역주행 못 막는다 랭크뉴스 2024.07.04
22118 "왜 우리 집값만 안 올라"…강남 2억 뛸 때, 노원은 600만원 랭크뉴스 2024.07.04
22117 "호텔 식사 참 좋네"라던 부부, 갑자기 "어어"…충돌 직전 대화 랭크뉴스 2024.07.04
22116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열린다…남자는 상탈, 여자는 랭크뉴스 2024.07.04
22115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진입때…젠슨 황 2천300억원어치 매도 랭크뉴스 2024.07.04
22114 필리버스터 이틀째 진행 중···오후 4시쯤 채 상병 특검법 통과 예상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