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단속을 한 번 당했음에도 또 운전대를 잡은 한 남성이 경찰에 난동을 피웠다는 제보가 KBS에 들어왔습니다.

어제(1일) 오후 1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던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찰에게 거친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날리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요.

알고 보니 이미 '바다'에서 음주단속을 당한 후였습니다.

익명의 제보자는 "한 남성이 제트스키를 타다가 12시 10분쯤 (해경에게) 음주단속을 당했다"며 "(단속 후에) 오토바이를 타려고 하길래 '음주는 안 된다, 택시 타고 가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KBS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해상에서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풀려났음에도 곧바로 오토바이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상교통안전법과 일반 도로교통법은 다르게 적용돼 서로 연계가 되지는 않는다"며 "거주지가 일정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는 경우 체포까지는 가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666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유찰…7일 재입찰 공고 랭크뉴스 2024.06.05
39665 '출산율 1명 붕괴' 도쿄, 자체개발 만남 앱 가동 랭크뉴스 2024.06.05
39664 여성 폭행해 갈비뼈 부러뜨린 보디빌더 처벌 세지나… 검찰 "더 무거운 형 선고돼야" 랭크뉴스 2024.06.05
39663 22대 국회, 헌정사상 첫 야당 단독 개원…우원식 국회의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05
39662 미 폭격기 B-1B…7년 만에 한반도서 JDAM 투하 랭크뉴스 2024.06.05
39661 벌초하던 낫 꺼내 들고 지하철서 난동 부린 80대男 랭크뉴스 2024.06.05
39660 외신도 주목한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판결…"적대적 인수합병 표적·헤지펀드 위협 가능성 " 랭크뉴스 2024.06.05
39659 현장학습 후 돌아오던 초등생 탄 버스 2대 등 4중 추돌…8명 이송 랭크뉴스 2024.06.05
39658 할머니도 월 400만원 번다…경단녀가 찾은 제2의 직업은 랭크뉴스 2024.06.05
39657 ‘이선균 수사 정보’ 최초 유출한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6.05
39656 재래시장 가니… 사과·배 사라지고 파파야·두리안이 딱 랭크뉴스 2024.06.05
39655 전공의들 버티기, 왜?…“보상 줄고, 경쟁 심해질 거란 위기의식 탓” 랭크뉴스 2024.06.05
39654 최재영 “지지율 올릴 대책 특강하고 싶다”…김건희 “만들어보겠다” 랭크뉴스 2024.06.05
39653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됐다…2년간 특강 등 진행 랭크뉴스 2024.06.05
39652 블룸버그 “SK, 적대적 인수합병·헤지펀드 위협 현실화” 랭크뉴스 2024.06.05
39651 '이것' 덕에 전세계 슈퍼리치들 급증…슈퍼리치 자산도 '역대급' 급증 랭크뉴스 2024.06.05
39650 검찰, 친구 살해 여고생에게 항소심서 20년 구형 랭크뉴스 2024.06.05
39649 이커머스 시대, 신세계는 왜 '자체 물류센터'를 줄일까 랭크뉴스 2024.06.05
39648 2차전지주 실적 회복 기대감…'팔자' 외치던 외국인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6.05
39647 삼성·청담·대치·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보류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