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최근 군기 훈련 도중 가혹행위에 가까운 규정 위반으로 훈련병이 숨진 사건과 관련,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개인 건강·심리상태·훈련 수준 등을 고려한 장병 관리대책 보강에 중점을 두고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군기 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을 전군에 즉시 배포하기로 했다. 더불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신병영문화혁신 가이드북'도 제작해 이달 내로 전군에 배포하고 간부부터 숙지하게 할 계획이다.

신병교육대 교관을 대상으로 1박2일의 '특별인권교육'과 신병교육대별 자체 인권 교육도 이른 시일 내 실시하고 군 응급 후송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유족과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도 없도록 면밀히 조사한 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훈련병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순직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246 황선홍호, 일본 꺾고 조 선두 8강행. 8강 상대는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랭크뉴스 2024.04.23
31245 채상병 부대 대대장, 사단장 직격‥"독단행동 대대장은 없어" 랭크뉴스 2024.04.23
31244 가자 남부 병원서 암매장 주검 최소 210구 발견…“고문 정황” 랭크뉴스 2024.04.23
31243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23
31242 공통점은 ‘볼드모트 사료’…동물병원 100곳 고양이 피해 보고 랭크뉴스 2024.04.23
31241 [사설] 결국 ‘친윤’ 비서실장, 민심전달·협치 못하면 미래 없다 랭크뉴스 2024.04.23
31240 베트남 여행 취소해야할까…조류독감 감염된 30대男 중환자실 입원 소식에 '공포' 확산 랭크뉴스 2024.04.23
31239 조국 “윤 대통령, 음주 자제하고 김건희 인맥 정리를”…10개 제안 랭크뉴스 2024.04.23
31238 [사설] 與 총선 참패 ‘네 탓’ 싸움 접고 국민 눈높이에서 쇄신에 주력하라 랭크뉴스 2024.04.23
31237 美 “북한 미사일 발사 정세 불안케 해… 韓日 방위 공약 철통” 랭크뉴스 2024.04.23
31236 ‘소통 적임자’ 정진석 발탁… 정작 野는 “통합 도움 안돼” 혹평 랭크뉴스 2024.04.23
31235 황선홍호, 일본 1-0 꺾고 조 1위…‘신태용 매직’ 인니와 8강서 격돌 랭크뉴스 2024.04.23
31234 '파리의 청담동' 걸었을뿐인데…미모의 女인플루언서 중년 남성에 '봉변'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23
31233 박지원 "尹, 비서실장 버거워해야…정진석 함부로 못 할 것 아니냐" 랭크뉴스 2024.04.23
31232 "참패에도 조용한 공동묘지 같아"... 與, 혁신보다 안정 먼저 랭크뉴스 2024.04.23
31231 의대교수 '무더기 사직' 할까…유화책 거절하며 '진료축소' 압박 랭크뉴스 2024.04.23
31230 영국 총리 "난민 태운 르완다행 항공기 올봄엔 못 띄워" 랭크뉴스 2024.04.23
31229 민주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 과열… ‘찐명’들의 각축전 랭크뉴스 2024.04.23
31228 러, 크림반도에 100㎞ 방어 구조물…"유적지도 파헤쳐" 랭크뉴스 2024.04.23
31227 시민들이 선택한 국민연금… 56% “더 내고 더 받자”, 43% “더 내고 그대로”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