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인 오는 7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해야 한다며, 여당이 시간을 허비하면 국회법에 따라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다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화와 타협도 서로 안(案)을 내놓고 하는 것이지, 안 없이 대화·타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회법상 개원 직후에 열리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이로부터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이 선출돼야 하는데, 이에 따르면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5일에 의장단을 뽑고 이틀 뒤인 7일에 원 구성을 마쳐야 합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22대 국회 야당인 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갖게 된 건 개혁·민생·안보·경제를 책임지라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 제1당에서 국회의장을, 제2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배출하고, 운영위원장도 여당 의원이 맡아 왔던 관례에 따라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례보다 법이 우선이고 국민의힘의 시간 끌기를 계속 용인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배신하는 것이라며, 22대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하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238 [단독] 삼성 반도체도 '리밸런싱'…차량용 칩 개발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4.07.03
22237 영화 ‘마션’처럼…모의 화성서 1년 생활, 토마토 재배도 성공 랭크뉴스 2024.07.03
22236 "여기가 한국의 성장주" 국대급 투자고수 4명이 골랐다 랭크뉴스 2024.07.03
22235 '가족 민원' 몰랐다는 류희림‥당시 '이해 충돌' 보고 받은 정황 랭크뉴스 2024.07.03
22234 시청역 참사 CCTV 속 브레이크등 켜졌나…전문가에 물어보니 랭크뉴스 2024.07.03
22233 국립의료원에 택시 돌진해 3명 부상… 운전자 “급발진” 랭크뉴스 2024.07.03
22232 한미약품 형제에 등 돌린 신동국 회장, 모녀 손 잡았다(종합) 랭크뉴스 2024.07.03
22231 송경호 “나를 탄핵하라!”…검사 탄핵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7.03
22230 日 남편 없는 ‘솔로 결혼식’ 유행 랭크뉴스 2024.07.03
22229 방송으로 '누나 식당' 홍보 논란‥류희림, 뭐라고 답했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4.07.03
22228 국립의료원에 택시 돌진, 보행자 3명 부상…기사 '급발진' 주장(종합) 랭크뉴스 2024.07.03
22227 국민의힘, 무제한토론서 “대통령 탄핵 법안” 반발…민주당, 11분 만에 ‘토론 종결권’ 24시간 후 표결 랭크뉴스 2024.07.03
22226 "'비만 주범' 백색지방, 살 빼는 지방으로 바꾸는 방법 찾았다" 랭크뉴스 2024.07.03
22225 '푸틴 리무진' 받은 김정은 참 좋아했는데…센서부터 스위치까지 '한국 제품' 랭크뉴스 2024.07.03
22224 최악의 자영업자 선별해 '25조' 지원‥"포퓰리즘 나눠주기는 안 돼" 랭크뉴스 2024.07.03
22223 경찰 "역주행 차량 스키드마크 없어…호텔 나오자마자 가속"(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03
22222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대정부질문 무산 랭크뉴스 2024.07.03
22221 '정신 나간' 국회 파행... 말 폭탄 쏟아내며 '채 상병 특검' 충돌 랭크뉴스 2024.07.03
22220 술 먹고 청사에 대변 눴다고 탄핵?... 민주당 검사 탄핵안 뜯어보니 랭크뉴스 2024.07.03
22219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했다" 유튜브에 얼굴 올린 남편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