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1

[서울경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반드시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면 국민의힘이 국회의장직을 맡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의 소속 정당을 달리하는 것은 특정 정당의 일방적 입법 독주 견제를 위해 확립된 관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7대 국회 이후 민주당이 전 상임위를 독식하며 폭주한 21대 전반기를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준수되어 왔다"면서 "민주당은 사실 이미 단독 171석에 야권 전체 190석 내외의 의석을 움직일 수 있어 안건조정위와 본회의 직회부를 통해 법사위를 무력화시킬 수단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법사위는 마음대로 패싱할 수 있는 데도 굳이 법사위원장직을 고사하는 것은 최소한의 견제마저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아예 법사위를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장은 제1당이,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나누어 맡는 것이 순리"라며 "지금 22대 국회 최고참이신 박지원 의원님께서 2016년에 하신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46 ‘윤, 디올백 신고 의무 없다’는 권익위에 “대통령 기록물인데” 비판 랭크뉴스 2024.06.13
38645 일본이 파묘한 대가야 ‘황금 용머리’ 왕릉…1500년 만에 제대로 빛 본다 랭크뉴스 2024.06.13
38644 미·우크라 10년 안보 협정... "5개월 뒤 트럼프가 뭉갤라" 랭크뉴스 2024.06.13
38643 尹, 순방 중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에게 “건강 관리 잘하길” 랭크뉴스 2024.06.13
38642 임박한 24년 만의 ‘푸틴 방북’…군사기술 이전·노동자 파견 논의할까? 랭크뉴스 2024.06.13
38641 “3700만원 안 갚아”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피소 랭크뉴스 2024.06.13
38640 유엔사, 북한군 휴전선 침범·대북 확성기 조사 랭크뉴스 2024.06.13
38639 지진 안전지대 ‘옛말’…지진 대비 교육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4.06.13
38638 정부, ‘한러관계 관리’로 북·러 밀착 견제…한중대화 최종 조율 랭크뉴스 2024.06.13
38637 美 5월 도매물가 '깜짝 하락'…전월대비 0.2%↓(종합) 랭크뉴스 2024.06.13
38636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회장, 美서 빅테크 CEO 만나고 귀국 랭크뉴스 2024.06.13
38635 대포 쏘듯 ‘쾅’…지진 몰고 온 폭발음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13
38634 “돈·금융 모르는 건 자랑 아냐…경제·세상 보는 눈 키워야 국가 손실도 줄어” 랭크뉴스 2024.06.13
38633 분만병원·아동병원은 집단휴진 안 한다… "환자 두고 못 떠나" 랭크뉴스 2024.06.13
38632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2000건…10개월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6.13
38631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서도 하루 만에 '상고'…무기징역 '불복' 랭크뉴스 2024.06.13
38630 라인페이 日 서비스 종료…네이버와 선긋나 랭크뉴스 2024.06.13
38629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6.13
38628 액트지오가 입찰 제친 2곳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 랭크뉴스 2024.06.13
38627 中 노인이 1천원에 산 중고책 4권…알고 보니 군사기밀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