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韓,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95% 이상 수입에 의존”
“아프리카 교역, 총 규모의 1.9%에 그쳐… 적극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공화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 공동탐사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AF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은 첨단산업 제조 강국이지만, 원료 광물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중요성에 비해 한국의 대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총 교역 규모의 1.9%에 그치고 있다”며 “양측 기업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반 시설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반세기 만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쌓은 경험을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경제 개발의 모범사례로 인식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잠비아와 보츠와나를 연결하는 카중굴라 대교를 건설한 뒤 양국 간 물류 운송 시간이 2주에서 2시간으로 단축된 사례도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아프리카 48개국 대표가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5개국 국왕·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522 이태원 참사 분향소 ‘1년 4개월만’ 서울광장 떠난다 랭크뉴스 2024.06.05
39521 22대 국회 출발부터 ‘불발’…상임위원장직 놓고 대치 랭크뉴스 2024.06.05
39520 [속보] 22대 국회, 사상 최초 ‘야당 단독 개원’…국회의장도 단독 선출 랭크뉴스 2024.06.05
39519 함평 저수지서 주민 변사체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6.05
39518 [속보] 22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파행…野, 與 없이 우원식 의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05
39517 [속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우원식 선출…野 단독 표결 랭크뉴스 2024.06.05
39516 의협 '총파업 투표' 개시 하루도 안 돼 투표율 40% 육박 랭크뉴스 2024.06.05
39515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우원식… 與 표결불참 랭크뉴스 2024.06.05
39514 건강검진했더니 담낭에 혹이··· 서둘러 제거해야 할까 랭크뉴스 2024.06.05
39513 '포항 영일만 유전' 매장 예측 美 액트지오 대표 입국…7일 기자회견 [속보] 랭크뉴스 2024.06.05
39512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당 우원식 선출…野 단독표결 랭크뉴스 2024.06.05
39511 의대생·전공의측 "정부 의료농단에 손해…1000억 소송 걸겠다" 랭크뉴스 2024.06.05
39510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남편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05
39509 [속보]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남편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05
39508 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소매치기 피해 과정에서 다쳐 사망 랭크뉴스 2024.06.05
39507 미인대회 권유하자…‘이것’ 때문에 싫다며 거부한 고전 무용수 랭크뉴스 2024.06.05
39506 폭언에 유사성행위 강요까지…前 중학교 남교사 '징역 11년' 구형 랭크뉴스 2024.06.05
39505 방한 액트지오 인사 “윤 대통령 ‘석유 브리핑’ 후 회사 홈피 마비…의혹 등에 소통하려 왔다” 랭크뉴스 2024.06.05
39504 1위 SBI도 적자 전환… 저축은행 수익성 비상등 랭크뉴스 2024.06.05
39503 윤 대통령 “아프리카 교역·투자 늘려야…광물 파트너십”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