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남서, 음주운전 혐의 현행범 체포
지난달 30일 밤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 차량이 타이어 두 개가 없이 달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만취한 채 타이어 두 개가 없는 차량을 몰고 서울 강변북로를 질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오른쪽 바퀴 두 개에 타이어가 빠진 차량을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변북로 앞뒤 타이어 다 터진 차량 질주 중", "강변북로 굴렁쇠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현장을 촬영한 영상들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해당 차량이 오른쪽으로 기운 채 쇠 긁는 소리를 내면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바퀴와 도로의 마찰로 파편이 뒤로 흩날리거나, 불꽃이 튀기도 했다.

경찰은 "굴렁쇠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당일 오전 1시쯤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에 타이어가 빠진 것도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손상 등의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른쪽 타이어 두 개가 빠진 채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는 차량. 도로 파편으로 추정되는 가루들이 흩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59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들…9세 초등생도 적발 랭크뉴스 2024.04.25
31458 “월 450만원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반응터진 공고 랭크뉴스 2024.04.25
31457 ‘민희진 반란’에 넷마블도 긴장… 하이브 지분 아직 못 팔았는데 랭크뉴스 2024.04.25
31456 루이비통·현대차 '탄소 상생' 이유 있다…"RE100 시대, 중소기업 대응 못하면 대기업까지 위기" 랭크뉴스 2024.04.25
31455 길 떨어진 현금 122만원…‘양심’ 여고생 줍더니 [영상] 랭크뉴스 2024.04.25
31454 AI 열풍에 ‘QLC’ 낸드 매출 4배 급증 예상… 삼성전자·솔리다임 수혜 랭크뉴스 2024.04.25
31453 사용후 핵연료 포화 위기… ‘고준위 특별법’에 속 타는 원전 업계 랭크뉴스 2024.04.25
31452 [사이언스샷] 사이보그 바퀴벌레, 이제는 떼로 움직인다 랭크뉴스 2024.04.25
31451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랭크뉴스 2024.04.25
31450 용산 국가안보실·공직기강실 동시다발 전화…‘채상병 기록’ 회수됐다 랭크뉴스 2024.04.25
31449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25
31448 [인터뷰] “섹스(sex)라는 키워드, MBTI처럼 가벼워지길… 성인 페스티벌 연 이유도 그것” 랭크뉴스 2024.04.25
31447 "나라의 치욕 씻어야"…충무공에 건넨 어머니의 당부, 비석 됐다 랭크뉴스 2024.04.25
31446 반세기 전통 민음사 '오늘의 시인 총서' 22년 만에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4.25
31445 고온·고압에서만 합성?…평상 기압서 다이아몬드 생산 성공 랭크뉴스 2024.04.25
31444 헬기는 왜 ‘전차 킬러’ 일까…기관포 분당 650발·각종 공대지미사일 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4.25
31443 “혹시 우리 아이도?”…9세 초등생까지 빠져든 온라인 도박 랭크뉴스 2024.04.25
31442 “당일치기 관광객 7000원” 2000만명 찾는 베네치아에 무슨일 랭크뉴스 2024.04.25
31441 출근길 경찰의 ‘직감’…음주 운전자 몸싸움 끝에 검거 랭크뉴스 2024.04.25
31440 최대 10m까지 발사…화염방사기 로봇견 판매 미국서 논란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