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지난 밤사이 대남 '오물 풍선'을 72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밤사이 오물 풍선을 600개 이상 부양시켰다"며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살포한 오물 풍선 양은 지난달 27일과 28일 밤사이 투척한 260여 개와 비교해 2.8배 수준입니다.

오물 풍선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거름, 종이 조각,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1차 때와 비슷했습니다.

군은 "현재 부양 중인 풍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북한이 추가 오물 풍선을 내려보낼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오물 풍선이 국내 대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앞으로도 "'성의의 선물'을 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GPS 교란 공격으로 인한 신고는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 인천, 경기 파주·연천 등을 중심으로 모두 271건 집계됐습니다.

GPS가 교란될 경우 특히 민간 선박은 항행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행정안전부는 전파 교란 영향을 받은 선박들이 "GPS에 의존하지 않는 '대체항법' 등으로 운행해 실제 피해 발생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701 이진숙 청문회 24~25일…이동관·김홍일·류희림·원세훈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16
25700 "폭우에 토함산 찢어졌다"…산사태보다 무서운 '땅밀림' 충격 랭크뉴스 2024.07.16
25699 "미쳤다카데예" 60년 농부의 환승…'연매출 1억' 대박 났다 [르포] 랭크뉴스 2024.07.16
25698 대통령실, 탄핵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은 결혼 전 사건” 랭크뉴스 2024.07.16
25697 '13년째 무주택' 금융위원장 후보자 "가계부채 우려…적극 관리" 랭크뉴스 2024.07.16
25696 대통령실 "여사 주가조작 의혹 결혼 전 일... 탄핵사유 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6
25695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경기북부 최대 시간당 70㎜ 이상 랭크뉴스 2024.07.16
25694 서울대병원, 오늘 사직합의서 발송...“수리는 7월, 효력은 2월” 랭크뉴스 2024.07.16
25693 복날 사람 잡은 오리고기…중태 빠진 노인들 농약 검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6
25692 초복 식사 뒤 노인들 중태…“농약 성분 검출” 랭크뉴스 2024.07.16
25691 MBC 세월호 유족 혐오 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25690 19.5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걸린 간호사, 산재 인정 랭크뉴스 2024.07.16
25689 야 “‘가방 반환 깜빡’ 김 여사가 해명하라”…여 “피의자가 검찰 때려눕히려 해” 랭크뉴스 2024.07.16
25688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쓰러진 노인 3명서 농약 검출(종합) 랭크뉴스 2024.07.16
25687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3명, 농약 성분 검출돼 랭크뉴스 2024.07.16
25686 MBC 세월호 유족 혐오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25685 개원 40여 일 만에 '연금개혁' 운 띄운 여야, 22대 국회서도 신속 처리는 불투명 랭크뉴스 2024.07.16
25684 ‘2024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개최…KB증권 대상 수상 랭크뉴스 2024.07.16
25683 대통령실, 탄핵 청문회에 "헌법 65조 부합 안해 위헌 소지 사안" 랭크뉴스 2024.07.16
25682 "고마워" "고마워"… 아파트 옥상 오른 고교생 마음 돌린 경찰관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