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12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대통령실이 2일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는 NSC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2일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오물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했다. 이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성의의 선물로 여기고 계속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오물 풍선 외에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작전을 폈고,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달 31일 통일부 차원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693 복날 사람 잡은 오리고기…중태 빠진 노인들 농약 검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6
25692 초복 식사 뒤 노인들 중태…“농약 성분 검출” 랭크뉴스 2024.07.16
25691 MBC 세월호 유족 혐오 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25690 19.5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걸린 간호사, 산재 인정 랭크뉴스 2024.07.16
25689 야 “‘가방 반환 깜빡’ 김 여사가 해명하라”…여 “피의자가 검찰 때려눕히려 해” 랭크뉴스 2024.07.16
25688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쓰러진 노인 3명서 농약 검출(종합) 랭크뉴스 2024.07.16
25687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3명, 농약 성분 검출돼 랭크뉴스 2024.07.16
25686 MBC 세월호 유족 혐오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25685 개원 40여 일 만에 '연금개혁' 운 띄운 여야, 22대 국회서도 신속 처리는 불투명 랭크뉴스 2024.07.16
25684 ‘2024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개최…KB증권 대상 수상 랭크뉴스 2024.07.16
25683 대통령실, 탄핵 청문회에 "헌법 65조 부합 안해 위헌 소지 사안" 랭크뉴스 2024.07.16
25682 "고마워" "고마워"… 아파트 옥상 오른 고교생 마음 돌린 경찰관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4.07.16
25681 대통령실, ‘尹 탄핵 청문회’에... “위헌적·불법적 청문회 응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6
25680 韓총리 “집중호우 대비하라” 부처·지자체에 긴급 지시 랭크뉴스 2024.07.16
25679 순천향대 천안병원, 인력 부족으로 운영 중단·축소 결정 랭크뉴스 2024.07.16
25678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에 DL이앤씨 단독 참여…"2차 입찰 진행" 랭크뉴스 2024.07.16
25677 "누군가 농약 넣은 듯"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의식불명 빠진 노인들 랭크뉴스 2024.07.16
25676 의료공백 장기화에 '응급실 비상'…의사들 사직 잇따르며 '파행' 랭크뉴스 2024.07.16
25675 서울 분양가 평당 4000만 원 돌파…분상제 단지에 몰린 청약통장 랭크뉴스 2024.07.16
25674 초복 식사 뒤 노인 3명 중태…“농약 성분 검출”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