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일 SNS에 글…“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 꼬집기도
앞서 이준석 의원도 “징병제 근간 무너진다” 비판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 영결식이 열린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술자리를 가졌다. 에스엔에스 갈무리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육군 을지부대(12사단)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 영결식 당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술자리를 가진 것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날 술타령” “수재지원 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라며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 수 있나?”라며 윤 대통령의 행보를 꼬집었다.

12사단 군기훈련 중 지난달 25일 숨진 훈련병 영결식은 지난 30일에 열렸다. 당일 윤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참모진이) 맥주도 놓지 않아야 된다고 했는데, 오늘 제가 좀 욕 먹겠다.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잔씩 다 드리겠다”며 술자리를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에스엔에스 갈무리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31일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의 안전을 중요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징병제의 근간이 무너진다”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어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맥주 한 잔을 들이켜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대통령의 영결식 당일 술자리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 “국민뒤통수권자”라며 국민감정을 헤아리지 않는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99 '여왕 죽음 알린 영국의 목소리' BBC 앵커, 성적 스캔들로 사임 랭크뉴스 2024.04.23
31098 서울대 의대 교수들, 총회서 ‘주 1회 전원 휴진’ 논의 랭크뉴스 2024.04.23
31097 5060세대 청약 당첨, 매년 증가하는 까닭 랭크뉴스 2024.04.23
31096 “출동 경찰 폭행한 술취한 30대…수원지검 현직 검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23
31095 “불법 웹툰 안 봤다니까요” 들려온 이 말 의심한 시민…7000만원 피해 막았다 랭크뉴스 2024.04.23
31094 네이버·유튜브 넘어선 ‘인스타’…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 랭크뉴스 2024.04.23
31093 하이브 내전에 새우등 터진 투자자…“주가 변동성 불가피…뉴진스 활동 중단에도 실적 영향 10% 미만” 랭크뉴스 2024.04.23
31092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분양가 1년 전보다 19.7% 올라 랭크뉴스 2024.04.23
31091 대체 뭘로 핸드백 만들었기에…'브리트니 백' 디자이너 징역형 랭크뉴스 2024.04.23
31090 윤재옥 "영수회담서 '전국민 25만원'보다 생산적 의제 다뤄야" 랭크뉴스 2024.04.23
31089 “한국인 女승객 3시간 난동” 인천 오던 항공기 비상착륙 랭크뉴스 2024.04.23
31088 ‘투쟁하는 민주당’ 선명성 경쟁…원내대표·국회의장 선출까지 랭크뉴스 2024.04.23
31087 윤재옥 "사회 각계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우려‥영수회담엔 생산적 의제 올려야" 랭크뉴스 2024.04.23
31086 윤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야권 “악수하자며 따귀 때려” 랭크뉴스 2024.04.23
31085 일본 국회의원 90여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랭크뉴스 2024.04.23
31084 “광진구 아파트 1채로 서대문구 3.5채 산다”…분양가 격차 커져 랭크뉴스 2024.04.23
31083 "내 차를 긁다니"... 고양이 76마리 잔인하게 죽인 2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4.23
31082 '16억대 사기 혐의' 전청조 아버지, 1심서 징역 5년 6개월 랭크뉴스 2024.04.23
31081 윤재옥 “전국민 25만원, 민주노총도 질책…생산적 의제 다뤄야” 랭크뉴스 2024.04.23
31080 "합의 성관계" 성폭행男 주장에…"난 동성애자" 울분의 커밍아웃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