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싱가포르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오늘(2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만나는 3국 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 협력 강화 방안입니다.

한일 국방장관은 어제(1일) 양자 회담에서 “한일 안보협력이 핵심 가치 및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양국에 유익하고 굳건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석”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런 공동 인식을 토대로 한미일은 연합훈련 등 군사 분야 협력 수위를 한층 높여갈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신 장관은 그제(31일) 취재진과 만나 “이번 (한미일) 회의에서도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의 협력 방안을 충분히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해상과 공중에서 진행된 3국 간 훈련을 우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사이버·전자기전 등 새로운 분야의 훈련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가동한 한미일의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운영 성과도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남 오물 풍선 등에 대해 신 장관이 어제 연설에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국제사회 관심을 촉구한 만큼 오늘 또 거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 간 양자 회담도 예정됐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실행력의 강화 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73 박지원 “석유야 꼭 나와라, 안 나오면 ‘박정희 시즌2’” 랭크뉴스 2024.06.04
30072 군, 남북 접경지서 포사격 등 군사훈련 재개한다 랭크뉴스 2024.06.04
30071 태영호 "대북 확성기, 가장 유력한 무기…北 5시간만에 꼬리 내려" 랭크뉴스 2024.06.04
30070 "수입차 딜러‥취미는 골프" 다른 가해자도 '잘먹고 잘산다'? 랭크뉴스 2024.06.04
30069 "배달로 월 평균 400여만원 벌어",라이더들 소득 오른 이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4.06.04
30068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6.04
30067 이종섭-신원식, '대통령 격노' 뒤 13통 통화‥지난해 국회선 "통화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6.04
30066 민주 '김정숙특검법'에 "치졸한 공세…기내식비 근거도 불분명" 랭크뉴스 2024.06.04
30065 한총리 "北도발에 충분한 즉각조치 가능해져…분계선 훈련도 가능" 랭크뉴스 2024.06.04
30064 금리인하 다가오고, 공급 줄어들고… 상승 기대감 커지는 서울 부동산 랭크뉴스 2024.06.04
30063 사직 허용해 '이탈 전공의' 퇴로 열어준다…면허정지 절차 재개 랭크뉴스 2024.06.04
30062 [속보] 사직 허용해 ‘이탈 전공의’ 퇴로 열어준다…면허정지 절차 재개 랭크뉴스 2024.06.04
30061 [속보] 한 총리 "신뢰 회복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 정부 의결 랭크뉴스 2024.06.04
30060 정부, 국무회의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의결 랭크뉴스 2024.06.04
30059 머스크의 또다른 도발…엑스 “합의된 성인 콘텐츠 게시 공식 허용” 랭크뉴스 2024.06.04
30058 유엔 “여가부 폐지 철회·비동의 강간죄 도입” 정부에 권고···차별금지법 입법 일정도 랭크뉴스 2024.06.04
30057 거창서 사면 2000만 원대…EV3 계약 개시 랭크뉴스 2024.06.04
30056 천공 5개월 전 ‘석유 예언’ 확산…“파면 아주 보물 덩어리 나와” 랭크뉴스 2024.06.04
30055 국무회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안 의결 랭크뉴스 2024.06.04
30054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안' 국무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