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SCMP 캡처

[서울경제]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독성 강한 한국의 불닭볶음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는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를 비롯해 틱톡의 인플루언서가 6개월 동안 불닭볶음면을 먹다 병원에 실려간 인플루언서 등을 비롯해 불닭볶음면의 맛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틱톡 인플루언서이자 미국에 거주하는 루시 모라드(24)는 불닭볶음면을 6주 동안 먹다 신장결석 등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한국의 브랜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그러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도 불닭볶음면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불닭 소스는 홍고추, 마늘, 간장, 설탕 등으로 만드는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맵기는 고추의 매운맛이나 열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스코빌 지수 기준으로 할라피뇨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닭볶음면을 먹는 법도 자세히 소개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다 익으면 물기를 빼고 소스를 섞고 녹인 치즈를 위에 올려 먹으면 된다는 것.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불닭볶음면 챌린지’를 통해서 인기를 얻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챌린지/ 영상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는 것.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래퍼 카디 비(Cardi B)가 30분 정도를 운전해서 마트에 가서 불닭볶음면을 사기도 한다고 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또 매체는 불닭볶음면의 탄생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012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김정수 부회장이 서울의 식당에서 먹은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서 론칭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이 론칭한 ‘불닭볶음면’은 회사의 구원이 됐다고 전하며 김 후회장의 성공 스토리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과 결혼한 뒤 한동안 전업주부였지만 1998년 외환위기 때 파산해 삼양에 입사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보기 드문 여성 기업 리더이자 최고경영자라고 평가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803 500년에 한 번 쏟아질 폭우, 대기의 강 범람해 살인적 물 폭탄 랭크뉴스 2024.07.11
27802 [사설] 尹 인태사령부 찾아 “확고한 연합방위” 野 “전쟁 위기” 탄핵몰이 랭크뉴스 2024.07.11
27801 한국어로 말하니 뒷면서 영어로… 언어 장벽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7.11
27800 ‘꿈의 비만약’ 부작용 메스꺼움 줄일 방법 찾았다 랭크뉴스 2024.07.11
27799 시동 안 끄고 내렸다가‥도심서 시속 180km 추격전 랭크뉴스 2024.07.11
27798 중국 추격세, 느린 성장세···삼성 폴더블의 앞날은 랭크뉴스 2024.07.11
27797 한국, OECD 규제 완화 순위 ‘역대 최고’···일본·호주 제쳤다 랭크뉴스 2024.07.11
27796 "천재적 재능으로 국위선양 했다"…징역 10년 선고 하루 만에 항소한 '만취 벤츠女' 랭크뉴스 2024.07.11
27795 中 식품 안전 또 도마… 액화석탄 탱크, 세척도 없이 식용유 운송 랭크뉴스 2024.07.11
27794 [단독] 재심 무죄인데‥"진도 간첩단, 조작 아니다" 황당 교육 랭크뉴스 2024.07.11
27793 한반도 덮친 200년 만의 극한폭우…5명 사망·2명 실종 랭크뉴스 2024.07.11
27792 [르포]손 안의 건강 비서는 든든했다...파리에 나타난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랭크뉴스 2024.07.11
27791 김신영 "박주호 파이팅"…라디오 진행 중 공개 응원한 사연 랭크뉴스 2024.07.10
27790 중국에 칼 또 빼든 바이든... "멕시코 경유 중국 철강에 25% 관세" 랭크뉴스 2024.07.10
27789 홍명보, 변심 이유 밝히며 “울산과 이런 작별은 내 실수” 랭크뉴스 2024.07.10
27788 “도이치 공범이 임성근 구명 로비…‘해병 단톡방’ 강제수사 시급” 랭크뉴스 2024.07.10
27787 민주당, 검찰 없앤다→주요 범죄 수사는 중수처, 기소는 공소청으로 당론 예고 랭크뉴스 2024.07.10
27786 “업무 과부하로 ‘사고치겠다’는 불안감에 신규 진료 축소” 랭크뉴스 2024.07.10
27785 "자기 전 불 끄고 유튜브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당장 멈추세요" 왜? 랭크뉴스 2024.07.10
27784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