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1일(현지 시각) 한일 양국이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방 당국 간 대화를 늘리기로 한 것에 대해 “양자 협력은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미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는 가운데 이를 본회의장 밖 스크린으로 취재진이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과 한국의 중요한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역사적인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일 진행되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과 관련해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시작된 3국 파트너십의 새 시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하라 방위상 및 신 장관을 만나 그 계기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신 장관과 기하라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양자 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에 합의하고 국방 당국 간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초계기 갈등은 2018년 12월 20일 촉발됐다. 당시 일본은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 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측은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우리 해군이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를 송출한 일은 없었고,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근처에서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반박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56 트럼프 피흘리며 한 말은?…"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랭크뉴스 2024.07.14
24755 [단독] 이진숙, MBC 경영계획서에 ‘노조 탄압’ 3가지 방안 적시 랭크뉴스 2024.07.14
24754 나경원 "한동훈, 당대표 1년 만에 내팽개치고 꿈 좇겠다고‥몰염치" 랭크뉴스 2024.07.14
24753 연두색 번호판 때문?…상반기 럭셔리카 판매 절반으로 뚝 랭크뉴스 2024.07.14
24752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한국 핵잠수함, 작전적 가능성 보이면 추진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7.14
24751 “소총 든 남자 지붕에” 연설 5분 전 목격 증언…비밀경호국 왜 놓쳤나 랭크뉴스 2024.07.14
24750 폭죽 같은 총성, 귀 만진 뒤 황급히 연탁 뒤로… 트럼프, 피 흘리며 허공에 주먹질 랭크뉴스 2024.07.14
24749 '5살 어린이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영장심사…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7.14
24748 야당 "국회 출석요구서 땅바닥에 내팽개친 대통령실 고발" 랭크뉴스 2024.07.14
24747 윤 대통령, '트럼프 피격'에 "끔찍한 정치 폭력‥쾌유 기원" 랭크뉴스 2024.07.14
24746 트럼프 총격범, 우등생이었다?… 수학·과학 ‘스타상’ 받아 랭크뉴스 2024.07.14
24745 총격범 공화당원? "명부에 이름"…철통 보안 어떻게 뚫었나 랭크뉴스 2024.07.14
24744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암살 시도…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크룩스 랭크뉴스 2024.07.14
24743 “한국 찾은 北동포 안 돌려보낸다” 尹도 탈북민도 눈물 랭크뉴스 2024.07.14
24742 5살 아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CCTV 삭제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4.07.14
24741 의정 보고를 '이재명 팬카페'에서… 22대 민주당 의원들의 '뉴노멀' 랭크뉴스 2024.07.14
24740 "멧돼지로 오인"…영주서 엽사가 쏜 총에 50대 여성 숨져 랭크뉴스 2024.07.14
24739 김정은의 격노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삼지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7.14
24738 '300번 연속 성공' 스페이스X 로켓 팰컨9, 이례적 발사 실패 랭크뉴스 2024.07.14
24737 [트럼프 피격] 외신 "대선 경로 바뀔 수도…백악관 돌아가는 길 가까워져"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