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은 1일 교착 상태인 제22대 국회 원(院) 구성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야당이 단독 원 구성 안건 처리까지 하겠다며 벌써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은 법정시한과 다수결의 원칙만 강조하며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대로’와 ‘다수의 지배’를 언급하며 아직 선출되지도 않은 국회의장을 향해 6월7일 원 구성안 처리 강행을 주문하기도 했다”며 “여야가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국회법은 제정 당시부터 ‘여야의 합의’에 기초하고 있다. 그런데도 법정시한과 다수결을 앞세워 상대를 겁박하는 것은 국회법을 완전히 ‘오독’한 것이며 그 정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야 한다는 ‘다수의 몽니’만 그만둔다면 원 구성 협상은 당장 오늘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법대로 6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한 바 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이에 여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충돌이 예상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484 100㎜ 물폭탄에 시장 침수, 119출동 97건…전남 서남부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6
25483 ‘팰리세이드 하이리무진’ 나온다…고급화 트렌드 잡는 현대차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7.16
25482 작년 학원 탈세 추징액 286억원…1년 만에 4배 급증 랭크뉴스 2024.07.16
25481 [르포] 요즘은 가로수길 대신 ‘세로수길’… 높은 임대료에 상권 골목 바뀐다 랭크뉴스 2024.07.16
25480 티셔츠에 이력서 새긴 뒤 입고 다닌 취준생…최근 근황 보니 ‘엄지 척’ 랭크뉴스 2024.07.16
25479 훔친 자전거로 ‘쿨거래’?…승강기 열리자 식은땀 줄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6
25478 ‘슈퍼자차’ 가입해도 수리비 폭탄…휴가철 렌터카 피해 주의 랭크뉴스 2024.07.16
25477 트럼프 총격 영향에 비트코인 6% 급등 랭크뉴스 2024.07.16
25476 [위고비 쇼크] 항암제 시대가 저문다…이제는 비만⋅당뇨약 대세 랭크뉴스 2024.07.16
25475 '봉선화 연정' 트로트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2세 랭크뉴스 2024.07.16
25474 [투자노트] 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라면 랭크뉴스 2024.07.16
25473 채상병 특검법 플랜B ‘상설특검’ 꺼내는 민주당…국힘 “나치냐” 반발 랭크뉴스 2024.07.16
25472 '16년 미제 사건' 경찰, 시흥 슈퍼마켓 살인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7.16
25471 '한동훈 댓글팀' 불지피는 민주…"24개 계정, 댓글 6만개" 랭크뉴스 2024.07.16
25470 초복 맞아 오리고기 먹은 노인 셋 중태… 경로당 발칵 랭크뉴스 2024.07.16
25469 고속도 추돌사고 2명 사망…알고 보니 1명은 견인차에 깔려 숨져 랭크뉴스 2024.07.16
25468 [고현곤 칼럼] 정권을 무너뜨리는 무시무시한 인플레이션 랭크뉴스 2024.07.16
25467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 지명···18일 수락 연설 랭크뉴스 2024.07.16
25466 결혼하면 100만원 돌려준다… 정치권은 300만원 혜택 추진 랭크뉴스 2024.07.16
25465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지로 '대왕고래' 낙점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