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사건마저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서울 도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특검법을 22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재발의 한 가운데, 장외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 명령이다! 특검으로 수사하라!"]

"해병대원 특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특검"이라며 "윤 정권의 국정농단 게이트"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모든 정황이) 몸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는 노골적인 수사방해입니다."]

이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앞을 찾은 조국혁신당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거듭 압박했고,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는 맞불 도심 집회를 열고 야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이 안타까운 사건마저 본인들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아 정권을 겨냥한다"며 "이 같은 행태에 국민도 민심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준석/국민의힘 대변인 : "22대 국회의 개원 이틀 만에 벌써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서 정쟁에 불을 지펴서야 되겠습니까?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 법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첫 주부터 여야가 특검법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908 인권위 거덜내는 윤석열 정부 ‘폭력의 정치’ [왜냐면] 랭크뉴스 2024.07.11
27907 "국민연금 2027년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급여 지출 감당못해" 랭크뉴스 2024.07.11
27906 “정녕 尹 탄핵하겠다는 건가… 이재명, OX로 입장 밝혀라” 랭크뉴스 2024.07.11
27905 두산이 울며 겨자먹기로 판 이 회사, 사모펀드만 노났네... 조 단위 몸값에 잭팟 기대 랭크뉴스 2024.07.11
27904 "메뚜기·귀뚜라미 제품 팔아도 됩니다"…식용곤충 승인한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27903 클루니 “바이든으론 선거 못 이겨” 펠로시마저 “빠른 결심해야” 랭크뉴스 2024.07.11
27902 원희룡 “진짜 구태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 랭크뉴스 2024.07.11
27901 [투자노트] 다가오는 MSCI 정기변경… 편입 종목은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27900 워싱턴서 만난 한일 정상… 尹 “북러 밀착에 심각한 우려” 기시다 “양국 긴밀히 공조” 랭크뉴스 2024.07.11
27899 K방산 발목잡는 현대 vs 한화 ‘수주 갈등’…방산中企 “단가 후려치는 거 아니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7.11
27898 [영상] 더위 먹은 다리·유리창…미 폭염에 사망자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11
27897 전공의 대표 "'국시 거부' 의대생 존중…나도 안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4.07.11
27896 [일문일답] 캠벨 "美, 한국에 핵우산 보장 전적으로 약속…계속 강화" 랭크뉴스 2024.07.11
27895 머리 다친 환자에게 이런 말을? 응급실 의료진 ‘막말’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1
27894 [손인주의 퍼스펙티브] 개인 독재로 회귀하는 중·러…무력 사용 리스크도 커져 랭크뉴스 2024.07.11
27893 윤 대통령 “한일 3년 연속 나토 참석하는 건 전략적 함의 매우 커”…기시다 총리와 회담 랭크뉴스 2024.07.11
27892 "폭염 땐 '휴대용 선풍기' 되레 역효과"…땀 증발 촉진돼 '이 병' 초래 랭크뉴스 2024.07.11
27891 나토 정상들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규탄…북러관계 심화 우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1
27890 “돌아오면 유급 없다” 파격 조치에도…의대생 95%, 의사국시 '거부' 랭크뉴스 2024.07.11
27889 페루 최고봉서 22년 전 실종됐던 등반가 발견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