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오물이 담긴 풍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1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풍선 10여 개가 북측에서 남하하다 오후 8시 45분을 전후로 군사분계선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풍선은 주로 경기도 쪽으로 넘어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풍선에 위험 물질이 달려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격추는 하지 않고, 풍선이 낙하한 이후에 수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도 오후 9시를 전후해 발송한 재난문자에서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이 조치 중"이라며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밤 9시쯤부터 다음날까지 대형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으며, 전국에서 풍선 26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풍선에는 대남 전단과 퇴비와 폐건전지 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비밀봉지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북한이 2016~2017년 동안 한 해 1,000개 풍선을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수백 개의 풍선을 살포한 건 이례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570 거점 국립대 교수들 “의대생 휴학 승인하고 내년 정원 재조정하자” 랭크뉴스 2024.06.11
37569 日 정부 '네이버 못 믿겠다' 몰아갈 때 한국 정부는 지켜만 봤다[문지방] 랭크뉴스 2024.06.11
37568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전쟁 구원투수 될 소형원자로 SMR 랭크뉴스 2024.06.11
37567 AI가 대세일수록 인간 관계가 좋아야 월급 오른다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6.11
37566 본원소득수지 5년만 ‘최대 적자’에 경상수지 주춤… 한은 “5월부턴 흑자” 랭크뉴스 2024.06.11
37565 ‘집단 휴진’ 이어질까…서울아산병원 오늘 총회 랭크뉴스 2024.06.11
37564 손경식 경총 회장 “대기업 주말 근무, 위기 극복으로 이해” [ILO 총회를 가다] 랭크뉴스 2024.06.11
37563 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 김밥·자장면·비빔밥·김치찌개도 껑충 랭크뉴스 2024.06.11
37562 합참 “북한군 10여명 휴전선 넘어와…경고사격에 퇴각” 랭크뉴스 2024.06.11
37561 “최저임금 오르면 폐업할 수도”...자영업자들 ‘인상 반대’ 한 목소리 랭크뉴스 2024.06.11
37560 [단독] 유엔 ‘성착취 피해’ 필리핀 여성 회복 권고에 정부 “재판 결과 따라” 랭크뉴스 2024.06.11
37559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로 경찰 고소 랭크뉴스 2024.06.11
37558 "국회의장 사퇴해야"‥"상임위 즉시 가동" 랭크뉴스 2024.06.11
37557 강형욱 부부 고소 당했다…"메신저 무단 열람, 압박 수단 삼아" 랭크뉴스 2024.06.11
37556 대전 고교 체육 교사,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시교육청 조사 랭크뉴스 2024.06.11
37555 40대 체육교사, 여고생과 부적절 교제…대전 고등학교 발칵 랭크뉴스 2024.06.11
37554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사과·해명 없어…항소할 것” 심정 밝힌 피해자 유족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11
37553 에코백 든 김건희 여사, 권익위 '명품백 사건' 종결 의식? 랭크뉴스 2024.06.11
37552 인천공항에서 화물기 착륙 중 타이어 파손…활주로 1개 운항 중단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1
37551 흉기로 아내 살해한 40대 옥상서 투신…경찰 "상태 위중" 랭크뉴스 2024.06.11